경찰, 서울 구로서 동거 여성 살해한 60대 남성 구속영장 신청

입력 2025.08.01 (16:07) 수정 2025.08.0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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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던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6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오늘(1일) 오후 서울남부지검에 살인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 6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31일) 새벽 3시 20분쯤,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 있는 한 마사지 업소에서 함께 살던 5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남성은 '여성과 다투다 상대방이 먼저 흉기를 들자 빼앗는 과정에서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피해 여성은 과거에도 이 남성을 2차례 신고한 이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원은 내일(2일) 오후 3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열고 남성에 대한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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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서울 구로서 동거 여성 살해한 60대 남성 구속영장 신청
    • 입력 2025-08-01 16:07:13
    • 수정2025-08-01 20:32:51
    사회
함께 살던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6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오늘(1일) 오후 서울남부지검에 살인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 6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31일) 새벽 3시 20분쯤,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 있는 한 마사지 업소에서 함께 살던 5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남성은 '여성과 다투다 상대방이 먼저 흉기를 들자 빼앗는 과정에서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피해 여성은 과거에도 이 남성을 2차례 신고한 이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원은 내일(2일) 오후 3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열고 남성에 대한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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