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7월 물가상승률 2.0% 유지…금리동결 지속 관측
입력 2025.08.01 (19:06)
수정 2025.08.0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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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사용 20개국, 이른바 유로존의 7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 대비 2.0% 오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현지시각 1일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가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유로존 소비자물가는 6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유럽중앙은행(ECB) 중장기 물가 상승률 목표치인 2.0%를 유지했습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 상승률도 석 달 연속 2.3%를 기록해 안정세를 이어갔습니다.
품목별로는 식료품·주류·담배 물가 상승 폭이 3.3%로 6월보다 0.2%포인트, 공산품은 0.8%로 0.3%포인트 각각 증가했습니다.
서비스 물가상승률은 6월 3.3%에서 7월 3.1%로 둔화했고, 에너지 가격은 2.5% 하락했습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 등은 유로존 물가가 안정됨에 따라 ECB가 정책금리 동결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ECB는 일곱 차례 연속 인하 끝에 지난달 25일 기준 금리를 2.0%로 동결했습니다.
ING의 분석가 카르스텐 브르제스키는 로이터에 "무역갈등 전면전은 피하면서 ECB가 유로존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금리 인하를 이어가야 한다는 압박이 완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이에 따라 유로존 소비자물가는 6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유럽중앙은행(ECB) 중장기 물가 상승률 목표치인 2.0%를 유지했습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 상승률도 석 달 연속 2.3%를 기록해 안정세를 이어갔습니다.
품목별로는 식료품·주류·담배 물가 상승 폭이 3.3%로 6월보다 0.2%포인트, 공산품은 0.8%로 0.3%포인트 각각 증가했습니다.
서비스 물가상승률은 6월 3.3%에서 7월 3.1%로 둔화했고, 에너지 가격은 2.5% 하락했습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 등은 유로존 물가가 안정됨에 따라 ECB가 정책금리 동결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ECB는 일곱 차례 연속 인하 끝에 지난달 25일 기준 금리를 2.0%로 동결했습니다.
ING의 분석가 카르스텐 브르제스키는 로이터에 "무역갈등 전면전은 피하면서 ECB가 유로존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금리 인하를 이어가야 한다는 압박이 완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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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존 7월 물가상승률 2.0% 유지…금리동결 지속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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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01 19:06:29
- 수정2025-08-01 19:07:13

유로화 사용 20개국, 이른바 유로존의 7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 대비 2.0% 오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현지시각 1일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가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유로존 소비자물가는 6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유럽중앙은행(ECB) 중장기 물가 상승률 목표치인 2.0%를 유지했습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 상승률도 석 달 연속 2.3%를 기록해 안정세를 이어갔습니다.
품목별로는 식료품·주류·담배 물가 상승 폭이 3.3%로 6월보다 0.2%포인트, 공산품은 0.8%로 0.3%포인트 각각 증가했습니다.
서비스 물가상승률은 6월 3.3%에서 7월 3.1%로 둔화했고, 에너지 가격은 2.5% 하락했습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 등은 유로존 물가가 안정됨에 따라 ECB가 정책금리 동결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ECB는 일곱 차례 연속 인하 끝에 지난달 25일 기준 금리를 2.0%로 동결했습니다.
ING의 분석가 카르스텐 브르제스키는 로이터에 "무역갈등 전면전은 피하면서 ECB가 유로존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금리 인하를 이어가야 한다는 압박이 완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이에 따라 유로존 소비자물가는 6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유럽중앙은행(ECB) 중장기 물가 상승률 목표치인 2.0%를 유지했습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 상승률도 석 달 연속 2.3%를 기록해 안정세를 이어갔습니다.
품목별로는 식료품·주류·담배 물가 상승 폭이 3.3%로 6월보다 0.2%포인트, 공산품은 0.8%로 0.3%포인트 각각 증가했습니다.
서비스 물가상승률은 6월 3.3%에서 7월 3.1%로 둔화했고, 에너지 가격은 2.5% 하락했습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 등은 유로존 물가가 안정됨에 따라 ECB가 정책금리 동결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ECB는 일곱 차례 연속 인하 끝에 지난달 25일 기준 금리를 2.0%로 동결했습니다.
ING의 분석가 카르스텐 브르제스키는 로이터에 "무역갈등 전면전은 피하면서 ECB가 유로존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금리 인하를 이어가야 한다는 압박이 완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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