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쑤저우에서 1년 만에 또 일본인 피습…“생명엔 지장 없어”

입력 2025.08.01 (19:25) 수정 2025.08.0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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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쑤성 쑤저우에서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일본인이 괴한에게 습격당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어제(7월 31일) 쑤저우 지하철역에서 아이와 함께 걷던 일본인 여성이 돌과 같은 물체에 맞아 다쳤습니다.

이 여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도주한 용의자의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중국 측에 일본인 안전 확보를 요청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교도는 이어 “사건 배경은 밝혀지지 않았다”며 “중국에서는 항일 전쟁 승리 80년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와 군사 행진이 실시되고, 항일 관계 영화와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주중 일본대사관은 지난달 하순 “반일 감정 고조에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를 중국에 체류 중인 일본인에게 보냈습니다.

쑤저우에서는 지난해 6월에도 일본인 모자가 중국인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범인은 당시 하교 중인 어린이를 태운 쑤저우 일본인학교 통학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하자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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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쑤저우에서 1년 만에 또 일본인 피습…“생명엔 지장 없어”
    • 입력 2025-08-01 19:25:06
    • 수정2025-08-01 19:25:40
    국제
중국 장쑤성 쑤저우에서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일본인이 괴한에게 습격당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어제(7월 31일) 쑤저우 지하철역에서 아이와 함께 걷던 일본인 여성이 돌과 같은 물체에 맞아 다쳤습니다.

이 여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도주한 용의자의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중국 측에 일본인 안전 확보를 요청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교도는 이어 “사건 배경은 밝혀지지 않았다”며 “중국에서는 항일 전쟁 승리 80년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와 군사 행진이 실시되고, 항일 관계 영화와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주중 일본대사관은 지난달 하순 “반일 감정 고조에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를 중국에 체류 중인 일본인에게 보냈습니다.

쑤저우에서는 지난해 6월에도 일본인 모자가 중국인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범인은 당시 하교 중인 어린이를 태운 쑤저우 일본인학교 통학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하자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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