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구 쓰레기 10% 재탄생…실버 인력 활약
입력 2025.08.01 (19:27)
수정 2025.08.0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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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의 한 지자체가 실버 인력을 활용해 버려진 가구를 새것처럼 고쳐 팔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바라키현 가미스 시의 쓰레기 처리 시설.
가구 판매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가구들, 모두 누군가가 쓰레기로 버렸던 것들인데요.
새것처럼 고쳐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가미스 지역 시민 : "너무 싸요. 이렇게 깨끗이 손질했는데 가격이 이것밖에 안 되다니요."]
가구를 고치는 사람들은 가미스 시에서 운영하는 '실버 인재센터' 회원들.
수거한 가구가 도착하면 쓸만한 것을 골라내 각자 본인 능력을 활용해 가구 수리에 나섭니다.
목수 출신인 80살 이가라시 씨는 대패질로 가구를 깔끔하게 다듬고, 전직 회사원인 이 남성은 가구의 오염 물질을 닦아냅니다.
표면 흠집과 도장을 깎아내는 일은 전직 초밥 장인, 가구 표면 칠은 제철소에서 근무했던 남성이 맡습니다.
[이가라시 이사무/전직 목수/80살 : "몸을 빠릿빠릿하게 움직일 수는 없지만, 대충 끝내지는 않아요. 제가 납득할 때까지 합니다."]
은퇴한 노년층에 일자리를 만들어줬을 뿐 아니라, 이 지역 가구 쓰레기 중 10%를 재활용하는 데에도 성공했습니다.
일본의 한 지자체가 실버 인력을 활용해 버려진 가구를 새것처럼 고쳐 팔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바라키현 가미스 시의 쓰레기 처리 시설.
가구 판매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가구들, 모두 누군가가 쓰레기로 버렸던 것들인데요.
새것처럼 고쳐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가미스 지역 시민 : "너무 싸요. 이렇게 깨끗이 손질했는데 가격이 이것밖에 안 되다니요."]
가구를 고치는 사람들은 가미스 시에서 운영하는 '실버 인재센터' 회원들.
수거한 가구가 도착하면 쓸만한 것을 골라내 각자 본인 능력을 활용해 가구 수리에 나섭니다.
목수 출신인 80살 이가라시 씨는 대패질로 가구를 깔끔하게 다듬고, 전직 회사원인 이 남성은 가구의 오염 물질을 닦아냅니다.
표면 흠집과 도장을 깎아내는 일은 전직 초밥 장인, 가구 표면 칠은 제철소에서 근무했던 남성이 맡습니다.
[이가라시 이사무/전직 목수/80살 : "몸을 빠릿빠릿하게 움직일 수는 없지만, 대충 끝내지는 않아요. 제가 납득할 때까지 합니다."]
은퇴한 노년층에 일자리를 만들어줬을 뿐 아니라, 이 지역 가구 쓰레기 중 10%를 재활용하는 데에도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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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가구 쓰레기 10% 재탄생…실버 인력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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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01 19:27:08
- 수정2025-08-01 19:32:42

[앵커]
일본의 한 지자체가 실버 인력을 활용해 버려진 가구를 새것처럼 고쳐 팔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바라키현 가미스 시의 쓰레기 처리 시설.
가구 판매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가구들, 모두 누군가가 쓰레기로 버렸던 것들인데요.
새것처럼 고쳐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가미스 지역 시민 : "너무 싸요. 이렇게 깨끗이 손질했는데 가격이 이것밖에 안 되다니요."]
가구를 고치는 사람들은 가미스 시에서 운영하는 '실버 인재센터' 회원들.
수거한 가구가 도착하면 쓸만한 것을 골라내 각자 본인 능력을 활용해 가구 수리에 나섭니다.
목수 출신인 80살 이가라시 씨는 대패질로 가구를 깔끔하게 다듬고, 전직 회사원인 이 남성은 가구의 오염 물질을 닦아냅니다.
표면 흠집과 도장을 깎아내는 일은 전직 초밥 장인, 가구 표면 칠은 제철소에서 근무했던 남성이 맡습니다.
[이가라시 이사무/전직 목수/80살 : "몸을 빠릿빠릿하게 움직일 수는 없지만, 대충 끝내지는 않아요. 제가 납득할 때까지 합니다."]
은퇴한 노년층에 일자리를 만들어줬을 뿐 아니라, 이 지역 가구 쓰레기 중 10%를 재활용하는 데에도 성공했습니다.
일본의 한 지자체가 실버 인력을 활용해 버려진 가구를 새것처럼 고쳐 팔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바라키현 가미스 시의 쓰레기 처리 시설.
가구 판매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가구들, 모두 누군가가 쓰레기로 버렸던 것들인데요.
새것처럼 고쳐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가미스 지역 시민 : "너무 싸요. 이렇게 깨끗이 손질했는데 가격이 이것밖에 안 되다니요."]
가구를 고치는 사람들은 가미스 시에서 운영하는 '실버 인재센터' 회원들.
수거한 가구가 도착하면 쓸만한 것을 골라내 각자 본인 능력을 활용해 가구 수리에 나섭니다.
목수 출신인 80살 이가라시 씨는 대패질로 가구를 깔끔하게 다듬고, 전직 회사원인 이 남성은 가구의 오염 물질을 닦아냅니다.
표면 흠집과 도장을 깎아내는 일은 전직 초밥 장인, 가구 표면 칠은 제철소에서 근무했던 남성이 맡습니다.
[이가라시 이사무/전직 목수/80살 : "몸을 빠릿빠릿하게 움직일 수는 없지만, 대충 끝내지는 않아요. 제가 납득할 때까지 합니다."]
은퇴한 노년층에 일자리를 만들어줬을 뿐 아니라, 이 지역 가구 쓰레기 중 10%를 재활용하는 데에도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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