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결단, ‘장수외인’ 로하스와 결별… 앤드루 스티븐슨 영입
입력 2025.08.02 (13:20)
수정 2025.08.0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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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wiz가 오랜 기간 팀에서 활약한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와 결별하고 새 외국인 타자 앤드루 스티븐슨을 영입했습니다.
kt는 오늘(2일) 좌타자 외야수 스티븐슨과 잔여기간 연봉 20만 달러(약 2억 8천만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스티븐슨은 올해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더럼 불스에서 5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4, 5홈런, 22타점, 19득점을 올렸습니다.
지난 2017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스티븐슨은 빅리그 통산 273경기 타율 0.243, 8홈런, 50타점을 기록했고, 마이너리그에선 통산 771경기 타율 0.289, 58홈런, 328타점, 471득점의 성적을 냈습니다.
나도현 kt 단장은 "스티븐슨은 강한 타구를 생산할 수 있는 중장거리형 타자"라며 "수비에서 외야 전 포지션을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만큼 공수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습니다.
스티븐슨의 영입으로 kt는 오랜 기간 동행해 온 로하스와 작별합니다.
2017년 kt와 인연을 시작한 로하스는 2020년까지 kt에서 활약하다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로 이적했지만, 지난해 kt로 복귀해 다시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특히 지난 2020년 KBO리그 타격 4관왕에 오르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을 받는 등 KBO리그 통산 7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3, 178홈런, 564타점의 기록으로 프로야구 외국인 선수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그러나 올해 95경기에 나서 타율 0.239, 14홈런, 43타점으로 좀처럼 부진을 떨쳐내지 못했고, kt가 로하스의 반등을 기다렸지만, 결국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면서 결국 결별 수순을 밟았습니다.
kt는 지난달 2019년부터 뛰었던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를 방출하고 대체 외국인 투수 패트릭 머피를 영입한 데 이어, 로하스와도 동행을 마치면서 올해 정들었던 장수 외국인 선수 두 명과 작별하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kt wiz 제공]
kt는 오늘(2일) 좌타자 외야수 스티븐슨과 잔여기간 연봉 20만 달러(약 2억 8천만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스티븐슨은 올해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더럼 불스에서 5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4, 5홈런, 22타점, 19득점을 올렸습니다.
지난 2017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스티븐슨은 빅리그 통산 273경기 타율 0.243, 8홈런, 50타점을 기록했고, 마이너리그에선 통산 771경기 타율 0.289, 58홈런, 328타점, 471득점의 성적을 냈습니다.
나도현 kt 단장은 "스티븐슨은 강한 타구를 생산할 수 있는 중장거리형 타자"라며 "수비에서 외야 전 포지션을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만큼 공수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습니다.
스티븐슨의 영입으로 kt는 오랜 기간 동행해 온 로하스와 작별합니다.
2017년 kt와 인연을 시작한 로하스는 2020년까지 kt에서 활약하다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로 이적했지만, 지난해 kt로 복귀해 다시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특히 지난 2020년 KBO리그 타격 4관왕에 오르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을 받는 등 KBO리그 통산 7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3, 178홈런, 564타점의 기록으로 프로야구 외국인 선수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그러나 올해 95경기에 나서 타율 0.239, 14홈런, 43타점으로 좀처럼 부진을 떨쳐내지 못했고, kt가 로하스의 반등을 기다렸지만, 결국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면서 결국 결별 수순을 밟았습니다.
kt는 지난달 2019년부터 뛰었던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를 방출하고 대체 외국인 투수 패트릭 머피를 영입한 데 이어, 로하스와도 동행을 마치면서 올해 정들었던 장수 외국인 선수 두 명과 작별하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kt wiz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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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의 결단, ‘장수외인’ 로하스와 결별… 앤드루 스티븐슨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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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02 13:20:27
- 수정2025-08-02 14:28:53

프로야구 kt wiz가 오랜 기간 팀에서 활약한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와 결별하고 새 외국인 타자 앤드루 스티븐슨을 영입했습니다.
kt는 오늘(2일) 좌타자 외야수 스티븐슨과 잔여기간 연봉 20만 달러(약 2억 8천만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스티븐슨은 올해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더럼 불스에서 5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4, 5홈런, 22타점, 19득점을 올렸습니다.
지난 2017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스티븐슨은 빅리그 통산 273경기 타율 0.243, 8홈런, 50타점을 기록했고, 마이너리그에선 통산 771경기 타율 0.289, 58홈런, 328타점, 471득점의 성적을 냈습니다.
나도현 kt 단장은 "스티븐슨은 강한 타구를 생산할 수 있는 중장거리형 타자"라며 "수비에서 외야 전 포지션을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만큼 공수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습니다.
스티븐슨의 영입으로 kt는 오랜 기간 동행해 온 로하스와 작별합니다.
2017년 kt와 인연을 시작한 로하스는 2020년까지 kt에서 활약하다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로 이적했지만, 지난해 kt로 복귀해 다시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특히 지난 2020년 KBO리그 타격 4관왕에 오르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을 받는 등 KBO리그 통산 7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3, 178홈런, 564타점의 기록으로 프로야구 외국인 선수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그러나 올해 95경기에 나서 타율 0.239, 14홈런, 43타점으로 좀처럼 부진을 떨쳐내지 못했고, kt가 로하스의 반등을 기다렸지만, 결국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면서 결국 결별 수순을 밟았습니다.
kt는 지난달 2019년부터 뛰었던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를 방출하고 대체 외국인 투수 패트릭 머피를 영입한 데 이어, 로하스와도 동행을 마치면서 올해 정들었던 장수 외국인 선수 두 명과 작별하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kt wiz 제공]
kt는 오늘(2일) 좌타자 외야수 스티븐슨과 잔여기간 연봉 20만 달러(약 2억 8천만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스티븐슨은 올해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더럼 불스에서 5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4, 5홈런, 22타점, 19득점을 올렸습니다.
지난 2017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스티븐슨은 빅리그 통산 273경기 타율 0.243, 8홈런, 50타점을 기록했고, 마이너리그에선 통산 771경기 타율 0.289, 58홈런, 328타점, 471득점의 성적을 냈습니다.
나도현 kt 단장은 "스티븐슨은 강한 타구를 생산할 수 있는 중장거리형 타자"라며 "수비에서 외야 전 포지션을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만큼 공수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습니다.
스티븐슨의 영입으로 kt는 오랜 기간 동행해 온 로하스와 작별합니다.
2017년 kt와 인연을 시작한 로하스는 2020년까지 kt에서 활약하다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로 이적했지만, 지난해 kt로 복귀해 다시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특히 지난 2020년 KBO리그 타격 4관왕에 오르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을 받는 등 KBO리그 통산 7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3, 178홈런, 564타점의 기록으로 프로야구 외국인 선수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그러나 올해 95경기에 나서 타율 0.239, 14홈런, 43타점으로 좀처럼 부진을 떨쳐내지 못했고, kt가 로하스의 반등을 기다렸지만, 결국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면서 결국 결별 수순을 밟았습니다.
kt는 지난달 2019년부터 뛰었던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를 방출하고 대체 외국인 투수 패트릭 머피를 영입한 데 이어, 로하스와도 동행을 마치면서 올해 정들었던 장수 외국인 선수 두 명과 작별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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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형 기자 nobrot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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