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민주당 새 당대표 곧 발표…이 시각 전당대회 현장

입력 2025.08.02 (17:02) 수정 2025.08.02 (19: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을 이끌 새 당대표가 오늘 선출됩니다.

전당대회 현장인 경기 고양 킨텍스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최유경 기자! 아직 개표가 진행 중입니까?

[리포트]

잠시 후 개표가 종료되고,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민주당 상징색인 파란색 옷을 입은 당원들이 이곳 현장을 가득 메우고 있는데요.

민주당 추산 만 5,000명이 참석했습니다.

조금 전 4시 10분쯤 대의원과 권리당원까지 투표가 모두 종료됐고요.

이제 정청래·박찬대 두 후보 가운데 누가 차기 당대표가 될지, 최종 결과 발표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정 후보는 오늘 마지막 정견 발표에서도 "강력한 개혁 당대표가 되겠다", "당원이 주인이 되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당심'을 공략했습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강조하며, 당이 함께 책임지고 대통령의 화살을 대신 맞겠다고 했습니다.

이번 선거, 초반 승기는 정 후보가 잡았습니다.

지난달 19일과 20일 진행된 충청·영남권 경선에서 정 후보가 62.7%를 득표해 37.4%를 얻은 박 후보를 크게 앞섰는데요.

이 같은 우위가 유지될지, 아니면 박 후보가 막판 역전승을 거둘지 주목됩니다.

투표 반영 비율은 당원 55%, 국민 여론조사 30%, 전국 대의원 15%입니다.

오늘 전당대회에선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축사 영상도 상영됐는데요.

두 사람 모두 '원팀'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민주당은 하나일 때 가장 강하다"고 했고, 문 전 대통령도 "새 지도부는 이재명 정부와 '원팀'이 되어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전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등도 오늘 전당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새 당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당대표 잔여 임기인 내년 8월까지 당을 이끌게 됩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전당대회 현장에서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김형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특보] 민주당 새 당대표 곧 발표…이 시각 전당대회 현장
    • 입력 2025-08-02 17:02:16
    • 수정2025-08-02 19:12:52
    뉴스 5
[앵커]

더불어민주당을 이끌 새 당대표가 오늘 선출됩니다.

전당대회 현장인 경기 고양 킨텍스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최유경 기자! 아직 개표가 진행 중입니까?

[리포트]

잠시 후 개표가 종료되고,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민주당 상징색인 파란색 옷을 입은 당원들이 이곳 현장을 가득 메우고 있는데요.

민주당 추산 만 5,000명이 참석했습니다.

조금 전 4시 10분쯤 대의원과 권리당원까지 투표가 모두 종료됐고요.

이제 정청래·박찬대 두 후보 가운데 누가 차기 당대표가 될지, 최종 결과 발표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정 후보는 오늘 마지막 정견 발표에서도 "강력한 개혁 당대표가 되겠다", "당원이 주인이 되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당심'을 공략했습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강조하며, 당이 함께 책임지고 대통령의 화살을 대신 맞겠다고 했습니다.

이번 선거, 초반 승기는 정 후보가 잡았습니다.

지난달 19일과 20일 진행된 충청·영남권 경선에서 정 후보가 62.7%를 득표해 37.4%를 얻은 박 후보를 크게 앞섰는데요.

이 같은 우위가 유지될지, 아니면 박 후보가 막판 역전승을 거둘지 주목됩니다.

투표 반영 비율은 당원 55%, 국민 여론조사 30%, 전국 대의원 15%입니다.

오늘 전당대회에선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축사 영상도 상영됐는데요.

두 사람 모두 '원팀'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민주당은 하나일 때 가장 강하다"고 했고, 문 전 대통령도 "새 지도부는 이재명 정부와 '원팀'이 되어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전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등도 오늘 전당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새 당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당대표 잔여 임기인 내년 8월까지 당을 이끌게 됩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전당대회 현장에서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김형기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