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3대 개혁, 추석 전 완료…최고위원 1명은 평당원 지명”

입력 2025.08.02 (21:08) 수정 2025.08.0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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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첫 여당 대표로서 “약속드린 대로, 강력한 개혁 당 대표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2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선출을 확정 지은 후,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검찰·언론·사법 개혁을 추석 전에 반드시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며, “전당대회가 끝나는 즉시 검찰·언론·사법 개혁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또한 “당·정·대가 원팀으로 한 몸처럼 움직일 수 있도록, 당 대표로서 필요한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정 대표는 대통령실과의 관계에 대해 “이 대통령은 국정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며 “험한 일, 궂은일, 싸울 일은 제가 앞장서서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민주당 당원과 당 대표는 민주당이 배출한 이재명 대통령과 운명 공동체”라며 “이재명 정부가 성공해야 민주당도 성공하며, 민주당이 성공해야 이재명 정부도 성공한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내년 지방선거 승리에 저의 모든 것을 걸겠다. 첫째도 승리, 둘째도 승리, 셋째도 승리에 당 활동의 모든 초점을 맞추겠다”며 “승리를 위한 열쇠는 더 공정한 경선을 보장하는 일이며 억울한 컷오프는 없애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평당원 권리 강화도 약속했습니다.

정 대표는 비주류인 자신이 당 대표가 된 것은 “당원이 당의 운명을 결정하는 상징적 사건”이라며 “당원 주권 정당 1인 1표 시대를 열기 위해 ‘당원 주권 정당 TF’를 가동하고 당헌 당규를 정비하겠다”고 했습니다.

당 대표가 지명할 수 있는 최고위원 2명 중 1명도 평당원 중 뽑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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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첫 여당 대표로서 “약속드린 대로, 강력한 개혁 당 대표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2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선출을 확정 지은 후,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검찰·언론·사법 개혁을 추석 전에 반드시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며, “전당대회가 끝나는 즉시 검찰·언론·사법 개혁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또한 “당·정·대가 원팀으로 한 몸처럼 움직일 수 있도록, 당 대표로서 필요한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정 대표는 대통령실과의 관계에 대해 “이 대통령은 국정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며 “험한 일, 궂은일, 싸울 일은 제가 앞장서서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민주당 당원과 당 대표는 민주당이 배출한 이재명 대통령과 운명 공동체”라며 “이재명 정부가 성공해야 민주당도 성공하며, 민주당이 성공해야 이재명 정부도 성공한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내년 지방선거 승리에 저의 모든 것을 걸겠다. 첫째도 승리, 둘째도 승리, 셋째도 승리에 당 활동의 모든 초점을 맞추겠다”며 “승리를 위한 열쇠는 더 공정한 경선을 보장하는 일이며 억울한 컷오프는 없애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평당원 권리 강화도 약속했습니다.

정 대표는 비주류인 자신이 당 대표가 된 것은 “당원이 당의 운명을 결정하는 상징적 사건”이라며 “당원 주권 정당 1인 1표 시대를 열기 위해 ‘당원 주권 정당 TF’를 가동하고 당헌 당규를 정비하겠다”고 했습니다.

당 대표가 지명할 수 있는 최고위원 2명 중 1명도 평당원 중 뽑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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