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영상으로 본 집중호우 상황
입력 2025.08.04 (06:14)
수정 2025.08.04 (07: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집중호우 속에 시청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제보 영상이 잇따랐습니다.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던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는데요.
임주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빗물이 대로를 따라 쏟아지면서 급류로 변했습니다.
["와, 물이 종아리까지, 무릎까지 온다 무릎!"]
어젯밤 전남 함평에 시간당 82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가 물바다가 됐습니다.
그로부터 약 한 시간 뒤, 함평읍 번화가는 물에 잠겼습니다.
평소 마을 주민들이 오가던 길이 불어난 물길에 휩싸이며 세찬 강물을 방불케 합니다.
운행 중이던 차량은 곳곳에서 발이 묶이거나, 물에 잠겼습니다.
전남 무안엔 한때 시간당 142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무안공항 지붕에서 물이 새, 곳곳에 빗물받이를 받쳐야 했습니다.
[무안공항 참사 유가족 : "하하 참 나, 공항 큰일났네."]
광주에는 한때 시간당 8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려 지하차도가 물에 잠겼고, 식당에 물이 들어차 직원들이 급히 물을 퍼내야 했습니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는 토사 섞인 빗물이 흘러들었고, 도로를 가득 채운 빗물은 입구를 막은 나무판자를 뚫고 실내로 들이쳤습니다.
도로 한복판, 물에 잠긴 차량.
속수무책인 시민들은 결국, 차를 두고 떠납니다.
버스가 물살을 가르며 힘겹게 나아갑니다.
울산에도 시간당 70mm가 넘는큰 비가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내린 비로 각지에서 피해가 속출한 상황.
기상청은 오늘 오전까지 전국 각지에 최대 250mm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현입니다.
집중호우 속에 시청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제보 영상이 잇따랐습니다.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던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는데요.
임주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빗물이 대로를 따라 쏟아지면서 급류로 변했습니다.
["와, 물이 종아리까지, 무릎까지 온다 무릎!"]
어젯밤 전남 함평에 시간당 82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가 물바다가 됐습니다.
그로부터 약 한 시간 뒤, 함평읍 번화가는 물에 잠겼습니다.
평소 마을 주민들이 오가던 길이 불어난 물길에 휩싸이며 세찬 강물을 방불케 합니다.
운행 중이던 차량은 곳곳에서 발이 묶이거나, 물에 잠겼습니다.
전남 무안엔 한때 시간당 142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무안공항 지붕에서 물이 새, 곳곳에 빗물받이를 받쳐야 했습니다.
[무안공항 참사 유가족 : "하하 참 나, 공항 큰일났네."]
광주에는 한때 시간당 8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려 지하차도가 물에 잠겼고, 식당에 물이 들어차 직원들이 급히 물을 퍼내야 했습니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는 토사 섞인 빗물이 흘러들었고, 도로를 가득 채운 빗물은 입구를 막은 나무판자를 뚫고 실내로 들이쳤습니다.
도로 한복판, 물에 잠긴 차량.
속수무책인 시민들은 결국, 차를 두고 떠납니다.
버스가 물살을 가르며 힘겹게 나아갑니다.
울산에도 시간당 70mm가 넘는큰 비가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내린 비로 각지에서 피해가 속출한 상황.
기상청은 오늘 오전까지 전국 각지에 최대 250mm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 영상으로 본 집중호우 상황
-
- 입력 2025-08-04 06:14:47
- 수정2025-08-04 07:55:32

[앵커]
집중호우 속에 시청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제보 영상이 잇따랐습니다.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던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는데요.
임주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빗물이 대로를 따라 쏟아지면서 급류로 변했습니다.
["와, 물이 종아리까지, 무릎까지 온다 무릎!"]
어젯밤 전남 함평에 시간당 82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가 물바다가 됐습니다.
그로부터 약 한 시간 뒤, 함평읍 번화가는 물에 잠겼습니다.
평소 마을 주민들이 오가던 길이 불어난 물길에 휩싸이며 세찬 강물을 방불케 합니다.
운행 중이던 차량은 곳곳에서 발이 묶이거나, 물에 잠겼습니다.
전남 무안엔 한때 시간당 142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무안공항 지붕에서 물이 새, 곳곳에 빗물받이를 받쳐야 했습니다.
[무안공항 참사 유가족 : "하하 참 나, 공항 큰일났네."]
광주에는 한때 시간당 8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려 지하차도가 물에 잠겼고, 식당에 물이 들어차 직원들이 급히 물을 퍼내야 했습니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는 토사 섞인 빗물이 흘러들었고, 도로를 가득 채운 빗물은 입구를 막은 나무판자를 뚫고 실내로 들이쳤습니다.
도로 한복판, 물에 잠긴 차량.
속수무책인 시민들은 결국, 차를 두고 떠납니다.
버스가 물살을 가르며 힘겹게 나아갑니다.
울산에도 시간당 70mm가 넘는큰 비가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내린 비로 각지에서 피해가 속출한 상황.
기상청은 오늘 오전까지 전국 각지에 최대 250mm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현입니다.
집중호우 속에 시청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제보 영상이 잇따랐습니다.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던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는데요.
임주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빗물이 대로를 따라 쏟아지면서 급류로 변했습니다.
["와, 물이 종아리까지, 무릎까지 온다 무릎!"]
어젯밤 전남 함평에 시간당 82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가 물바다가 됐습니다.
그로부터 약 한 시간 뒤, 함평읍 번화가는 물에 잠겼습니다.
평소 마을 주민들이 오가던 길이 불어난 물길에 휩싸이며 세찬 강물을 방불케 합니다.
운행 중이던 차량은 곳곳에서 발이 묶이거나, 물에 잠겼습니다.
전남 무안엔 한때 시간당 142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무안공항 지붕에서 물이 새, 곳곳에 빗물받이를 받쳐야 했습니다.
[무안공항 참사 유가족 : "하하 참 나, 공항 큰일났네."]
광주에는 한때 시간당 8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려 지하차도가 물에 잠겼고, 식당에 물이 들어차 직원들이 급히 물을 퍼내야 했습니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는 토사 섞인 빗물이 흘러들었고, 도로를 가득 채운 빗물은 입구를 막은 나무판자를 뚫고 실내로 들이쳤습니다.
도로 한복판, 물에 잠긴 차량.
속수무책인 시민들은 결국, 차를 두고 떠납니다.
버스가 물살을 가르며 힘겹게 나아갑니다.
울산에도 시간당 70mm가 넘는큰 비가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내린 비로 각지에서 피해가 속출한 상황.
기상청은 오늘 오전까지 전국 각지에 최대 250mm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현입니다.
-
-
임주현 기자 leg@kbs.co.kr
임주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