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검찰·언론·사법개혁특위 즉시 가동…추석 전 개혁 완수”

입력 2025.08.04 (10:06) 수정 2025.08.0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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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당 대표는 검찰·언론·사법 등 3대 개혁 특별위원회를 즉시 가동하고, 추석 전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정청래 호 ‘3대 개혁’ 특위 가동…“폭풍처럼 몰아쳐 전광석화처럼 끝낼 것”

정 대표는 오늘(4일) 오전 국회에서 첫 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검찰, 언론, 사법 개혁 특위와 당원주권정당 특위를 지금 즉시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개혁 특위 위원장에는 당 사법정의실현 및 검찰독재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형배 의원, 언론 개혁 특위 위원장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민희 의원, 사법개혁 특위 위원장에는 법조인 출신의 백혜련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정 대표는 “검찰, 언론, 사법 개혁은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화처럼 끝내겠다. 3대 개혁 모두 개혁의 방향과 내용이 이미 구성돼 있다”면서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과 내란 사태를 겪으면서 국민의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위에서 종합적인 개혁 방향을 잡고 진행한다면, 국민에게 약속드린 추석 전 완수라는 시간 안에 개혁을 완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대표는 “(당원)1인 1표제, 전 당원 투표 상설화 등을 빠르게 진행하겠다”면서 “국민 눈높이 맞는 개혁으로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지켜내고, 당원동지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는 당헌·당규 개정으로 당원이 주인인 당원 주권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공약을 이행할 당원주권특위 위원장에는 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인 장경태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 “이재명 정부와 원팀, 당정대 하나 돼 ‘회복 대한민국’ 만들 것”

정 대표는 국민의 기대에 응답하겠다고 밝히며, 당 대표로 선출된 소감과 목표도 재차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헌정사상 가장 중요한 시기에 집권여당 대표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겨주신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이재명 당 대표 1기 수석 최고위원으로 이 자리에서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의 야당탄압과 정적 제거, 이재명 죽이기에 맞서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다시 이 자리에 앉으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와 원팀, 당정대가 하나 돼 회복과 성장의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면서 “민생경제 회복이 국민 삶 속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당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대표는 “국익 외교, 평화 안보, 민생 중심 국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당에서 힘을 보태겠다”면서 “평화로운 한반도와 남북 관계가 복원돼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평화의 길을 모색하는 데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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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04 10:05:59
    • 수정2025-08-04 10: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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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당 대표는 검찰·언론·사법 등 3대 개혁 특별위원회를 즉시 가동하고, 추석 전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정청래 호 ‘3대 개혁’ 특위 가동…“폭풍처럼 몰아쳐 전광석화처럼 끝낼 것”

정 대표는 오늘(4일) 오전 국회에서 첫 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검찰, 언론, 사법 개혁 특위와 당원주권정당 특위를 지금 즉시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개혁 특위 위원장에는 당 사법정의실현 및 검찰독재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형배 의원, 언론 개혁 특위 위원장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민희 의원, 사법개혁 특위 위원장에는 법조인 출신의 백혜련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정 대표는 “검찰, 언론, 사법 개혁은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화처럼 끝내겠다. 3대 개혁 모두 개혁의 방향과 내용이 이미 구성돼 있다”면서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과 내란 사태를 겪으면서 국민의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위에서 종합적인 개혁 방향을 잡고 진행한다면, 국민에게 약속드린 추석 전 완수라는 시간 안에 개혁을 완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대표는 “(당원)1인 1표제, 전 당원 투표 상설화 등을 빠르게 진행하겠다”면서 “국민 눈높이 맞는 개혁으로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지켜내고, 당원동지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는 당헌·당규 개정으로 당원이 주인인 당원 주권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공약을 이행할 당원주권특위 위원장에는 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인 장경태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 “이재명 정부와 원팀, 당정대 하나 돼 ‘회복 대한민국’ 만들 것”

정 대표는 국민의 기대에 응답하겠다고 밝히며, 당 대표로 선출된 소감과 목표도 재차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헌정사상 가장 중요한 시기에 집권여당 대표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겨주신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이재명 당 대표 1기 수석 최고위원으로 이 자리에서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의 야당탄압과 정적 제거, 이재명 죽이기에 맞서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다시 이 자리에 앉으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와 원팀, 당정대가 하나 돼 회복과 성장의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면서 “민생경제 회복이 국민 삶 속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당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대표는 “국익 외교, 평화 안보, 민생 중심 국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당에서 힘을 보태겠다”면서 “평화로운 한반도와 남북 관계가 복원돼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평화의 길을 모색하는 데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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