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당국자 “세 번째 원전 건설도 중국 국영기업이 주도”

입력 2025.08.04 (12:18) 수정 2025.08.0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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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의 첫번째와 두번째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주관한 중국 국영기업이 세번째 원전 건설도 주도하게 됐습니다.

4일 타임스오브센트럴아시아(TCA)에 따르면 로만 스클야르 카자흐스탄 제1부총리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세번째 원전 또한 중국에 의해 건설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클야르 제1부총리는 이어 세번째 원전의 건설 주체가 구체적으로 중국의 국영기업인 중국핵공업집단공사(CNNC)를 의미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다고 확인했습니다.

1991년 소련 해체 이후 핵무기를 포기하고 원전도 단계적으로 폐쇄한 카자흐스탄은 전력 공급 부족에 따라 지난해 10월 국민투표를 통해 원전 건설 사업에 착수했습니다.

이에 따라 첫번째 원전 부지는 알마티 북서쪽 400km 지점인 울켄으로 확정됐고, 현재는 두번째 원전 부지를 선정하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CNNC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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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04 12:18:04
    • 수정2025-08-04 12:28:54
    국제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의 첫번째와 두번째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주관한 중국 국영기업이 세번째 원전 건설도 주도하게 됐습니다.

4일 타임스오브센트럴아시아(TCA)에 따르면 로만 스클야르 카자흐스탄 제1부총리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세번째 원전 또한 중국에 의해 건설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클야르 제1부총리는 이어 세번째 원전의 건설 주체가 구체적으로 중국의 국영기업인 중국핵공업집단공사(CNNC)를 의미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다고 확인했습니다.

1991년 소련 해체 이후 핵무기를 포기하고 원전도 단계적으로 폐쇄한 카자흐스탄은 전력 공급 부족에 따라 지난해 10월 국민투표를 통해 원전 건설 사업에 착수했습니다.

이에 따라 첫번째 원전 부지는 알마티 북서쪽 400km 지점인 울켄으로 확정됐고, 현재는 두번째 원전 부지를 선정하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CNNC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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