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일정 막판 조율 중…주한미군 지금처럼 남을 것”
입력 2025.08.04 (12:30)
수정 2025.08.0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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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정상회담 일정이 막판 조율 중인데, 이달 말쯤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회담에서는 안보 의제도 논의될 거로 예상되는데, 조현 외교부 장관은 주한미군의 규모나 역할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취임 후 첫 미국을 방문하고 어제 귀국한 조현 외교부 장관은 한미 정상회담 일정을 막판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달을 넘길 것 같진 않을 거라고 했습니다.
[조현/외교부 장관/어제 : "이달 뭐 넘겨서까지 그러지는 않을 건데 아직 날짜를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대통령실도 "한미 정상회담 일정을 외교 당국 간 조율 중"이라며, "결정되면 양국이 협의 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협상 타결 직후 '2주 이내' 회담을 언급했는데, 여러 일정상 이달 말까지 복수의 안을 놓고 양국이 일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의 휴가 일정과 광복절 국민임명식, 한미 연합훈련 일정 등을 고려하면 이달 마지막 주가 유력하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회담 일정과 함께 의제도 조율 중입니다.
조현 장관은 미국에서 진행된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주한미군이 지금처럼 남아 있고 역할도 오늘과 같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미 상원의원 몇 명을 만났는데, 모두 주한미군 감축은 없을 것이라고 확언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동북아시아에서 중국이 이웃 국가들에 다소 문제가 되고 있다며, 중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국제질서를 위협하지 않도록 미국, 일본과 협력한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와 타결한 관세 협상에 대해서는, 한미 양국이 윈윈하는 제안을 구상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 조원준/영상편집:송화인/그래픽:김성일
한미 정상회담 일정이 막판 조율 중인데, 이달 말쯤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회담에서는 안보 의제도 논의될 거로 예상되는데, 조현 외교부 장관은 주한미군의 규모나 역할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취임 후 첫 미국을 방문하고 어제 귀국한 조현 외교부 장관은 한미 정상회담 일정을 막판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달을 넘길 것 같진 않을 거라고 했습니다.
[조현/외교부 장관/어제 : "이달 뭐 넘겨서까지 그러지는 않을 건데 아직 날짜를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대통령실도 "한미 정상회담 일정을 외교 당국 간 조율 중"이라며, "결정되면 양국이 협의 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협상 타결 직후 '2주 이내' 회담을 언급했는데, 여러 일정상 이달 말까지 복수의 안을 놓고 양국이 일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의 휴가 일정과 광복절 국민임명식, 한미 연합훈련 일정 등을 고려하면 이달 마지막 주가 유력하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회담 일정과 함께 의제도 조율 중입니다.
조현 장관은 미국에서 진행된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주한미군이 지금처럼 남아 있고 역할도 오늘과 같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미 상원의원 몇 명을 만났는데, 모두 주한미군 감축은 없을 것이라고 확언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동북아시아에서 중국이 이웃 국가들에 다소 문제가 되고 있다며, 중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국제질서를 위협하지 않도록 미국, 일본과 협력한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와 타결한 관세 협상에 대해서는, 한미 양국이 윈윈하는 제안을 구상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 조원준/영상편집:송화인/그래픽: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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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회담 일정 막판 조율 중…주한미군 지금처럼 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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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04 12:30:26
- 수정2025-08-04 12:35:07

[앵커]
한미 정상회담 일정이 막판 조율 중인데, 이달 말쯤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회담에서는 안보 의제도 논의될 거로 예상되는데, 조현 외교부 장관은 주한미군의 규모나 역할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취임 후 첫 미국을 방문하고 어제 귀국한 조현 외교부 장관은 한미 정상회담 일정을 막판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달을 넘길 것 같진 않을 거라고 했습니다.
[조현/외교부 장관/어제 : "이달 뭐 넘겨서까지 그러지는 않을 건데 아직 날짜를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대통령실도 "한미 정상회담 일정을 외교 당국 간 조율 중"이라며, "결정되면 양국이 협의 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협상 타결 직후 '2주 이내' 회담을 언급했는데, 여러 일정상 이달 말까지 복수의 안을 놓고 양국이 일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의 휴가 일정과 광복절 국민임명식, 한미 연합훈련 일정 등을 고려하면 이달 마지막 주가 유력하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회담 일정과 함께 의제도 조율 중입니다.
조현 장관은 미국에서 진행된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주한미군이 지금처럼 남아 있고 역할도 오늘과 같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미 상원의원 몇 명을 만났는데, 모두 주한미군 감축은 없을 것이라고 확언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동북아시아에서 중국이 이웃 국가들에 다소 문제가 되고 있다며, 중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국제질서를 위협하지 않도록 미국, 일본과 협력한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와 타결한 관세 협상에 대해서는, 한미 양국이 윈윈하는 제안을 구상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 조원준/영상편집:송화인/그래픽:김성일
한미 정상회담 일정이 막판 조율 중인데, 이달 말쯤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회담에서는 안보 의제도 논의될 거로 예상되는데, 조현 외교부 장관은 주한미군의 규모나 역할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취임 후 첫 미국을 방문하고 어제 귀국한 조현 외교부 장관은 한미 정상회담 일정을 막판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달을 넘길 것 같진 않을 거라고 했습니다.
[조현/외교부 장관/어제 : "이달 뭐 넘겨서까지 그러지는 않을 건데 아직 날짜를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대통령실도 "한미 정상회담 일정을 외교 당국 간 조율 중"이라며, "결정되면 양국이 협의 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협상 타결 직후 '2주 이내' 회담을 언급했는데, 여러 일정상 이달 말까지 복수의 안을 놓고 양국이 일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의 휴가 일정과 광복절 국민임명식, 한미 연합훈련 일정 등을 고려하면 이달 마지막 주가 유력하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회담 일정과 함께 의제도 조율 중입니다.
조현 장관은 미국에서 진행된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주한미군이 지금처럼 남아 있고 역할도 오늘과 같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미 상원의원 몇 명을 만났는데, 모두 주한미군 감축은 없을 것이라고 확언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동북아시아에서 중국이 이웃 국가들에 다소 문제가 되고 있다며, 중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국제질서를 위협하지 않도록 미국, 일본과 협력한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와 타결한 관세 협상에 대해서는, 한미 양국이 윈윈하는 제안을 구상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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