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치고 다시 폭염특보…곳곳에 소나기

입력 2025.08.04 (17:05) 수정 2025.08.0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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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밤사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폭우는 오전에 잦아들었습니다.

비가 그치면서 다시 폭염이 찾아왔는데, 곳곳에 소나기 소식도 있습니다.

신방실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서해상에서 유입된 강한 비구름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오늘 아침 전국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영산강과 낙동강 유역의 하천 수위도 점차 낮아져 홍수특보 역시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비가 그친 뒤 다시 무더위가 시작됐습니다.

경기 남부와 충남 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33도를 넘기는 등 어제보다 조금 높았는데, 대기 중에 남아있는 습기 탓에 체감온도는 더 높았습니다.

극한 수준의 폭염은 꺾였지만, 33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는 이번 주 내내 계속되겠습니다.

한낮의 열기가 밤에도 누그러지지 않으며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습니다.

남부지방 곳곳엔 내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또 내일 오전부터 저녁 사이 중부 내륙과 남부 곳곳에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수요일인 모레는 다시 전국에 비가 시작돼 목요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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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 그치고 다시 폭염특보…곳곳에 소나기
    • 입력 2025-08-04 17:05:42
    • 수정2025-08-04 17:32:54
    뉴스 5
[앵커]

지난 밤사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폭우는 오전에 잦아들었습니다.

비가 그치면서 다시 폭염이 찾아왔는데, 곳곳에 소나기 소식도 있습니다.

신방실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서해상에서 유입된 강한 비구름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오늘 아침 전국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영산강과 낙동강 유역의 하천 수위도 점차 낮아져 홍수특보 역시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비가 그친 뒤 다시 무더위가 시작됐습니다.

경기 남부와 충남 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33도를 넘기는 등 어제보다 조금 높았는데, 대기 중에 남아있는 습기 탓에 체감온도는 더 높았습니다.

극한 수준의 폭염은 꺾였지만, 33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는 이번 주 내내 계속되겠습니다.

한낮의 열기가 밤에도 누그러지지 않으며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습니다.

남부지방 곳곳엔 내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또 내일 오전부터 저녁 사이 중부 내륙과 남부 곳곳에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수요일인 모레는 다시 전국에 비가 시작돼 목요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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