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관세협상 긍정 여론 평가에 “괜찮은 성과…민생 영향 최소화”
입력 2025.08.04 (17:13)
수정 2025.08.04 (17: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해 “상대평가로 볼 수밖에 없는데, 우리가 굉장히 신경 쓰는 일본이라든가, 다양한 국제환경 속에서 그래도 괜찮은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가 나오는 거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유정 대변인은 오늘(4일) 브리핑 과정에서 한미 관세협상 관련 긍정 평가 여론이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무엇보다 국내에서 예민한 주제라 할 수 있는 농축산물 시장 추가 개방이 없었다는 점에서, 국민들의 생업에 대한 부분과 민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을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긍정 평가가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관세 협상 과정 자체가 지난했으나, 대표적으로 ‘마스가’ 모자를 만들어 접촉했다거나 사무관의 지혜로 우리나라에서 농축산물에 대한 국민적 반응이 어떤지 객관적 자료를 제출하는 등 세부적 노력과 디테일이 국민에게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는 설득력을 전달해 준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대변인은 ‘쌀 개방을 두고 한미 설명이 다른 부분에 공식적으로 미국에 문의할 계획이 있는지’ 질문에는 “서로의 국익을 위해 서로 다른 주장이지만 용인하는 상태가 아닐까 싶다”며 “진위를 따지는 부분이 되레 국익에 손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일정과 관련해서는 “확답드릴 수 있는 내용이 없다”며 “정리되고, 일정을 밝힐 수 있는 선이 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미 정상회담과 연계해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해 한일 정상회담을 가질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서도 “아직은 정해진 일정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강유정 대변인은 오늘(4일) 브리핑 과정에서 한미 관세협상 관련 긍정 평가 여론이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무엇보다 국내에서 예민한 주제라 할 수 있는 농축산물 시장 추가 개방이 없었다는 점에서, 국민들의 생업에 대한 부분과 민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을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긍정 평가가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관세 협상 과정 자체가 지난했으나, 대표적으로 ‘마스가’ 모자를 만들어 접촉했다거나 사무관의 지혜로 우리나라에서 농축산물에 대한 국민적 반응이 어떤지 객관적 자료를 제출하는 등 세부적 노력과 디테일이 국민에게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는 설득력을 전달해 준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대변인은 ‘쌀 개방을 두고 한미 설명이 다른 부분에 공식적으로 미국에 문의할 계획이 있는지’ 질문에는 “서로의 국익을 위해 서로 다른 주장이지만 용인하는 상태가 아닐까 싶다”며 “진위를 따지는 부분이 되레 국익에 손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일정과 관련해서는 “확답드릴 수 있는 내용이 없다”며 “정리되고, 일정을 밝힐 수 있는 선이 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미 정상회담과 연계해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해 한일 정상회담을 가질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서도 “아직은 정해진 일정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통령실, 관세협상 긍정 여론 평가에 “괜찮은 성과…민생 영향 최소화”
-
- 입력 2025-08-04 17:13:22
- 수정2025-08-04 17:13:54

대통령실은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해 “상대평가로 볼 수밖에 없는데, 우리가 굉장히 신경 쓰는 일본이라든가, 다양한 국제환경 속에서 그래도 괜찮은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가 나오는 거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유정 대변인은 오늘(4일) 브리핑 과정에서 한미 관세협상 관련 긍정 평가 여론이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무엇보다 국내에서 예민한 주제라 할 수 있는 농축산물 시장 추가 개방이 없었다는 점에서, 국민들의 생업에 대한 부분과 민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을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긍정 평가가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관세 협상 과정 자체가 지난했으나, 대표적으로 ‘마스가’ 모자를 만들어 접촉했다거나 사무관의 지혜로 우리나라에서 농축산물에 대한 국민적 반응이 어떤지 객관적 자료를 제출하는 등 세부적 노력과 디테일이 국민에게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는 설득력을 전달해 준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대변인은 ‘쌀 개방을 두고 한미 설명이 다른 부분에 공식적으로 미국에 문의할 계획이 있는지’ 질문에는 “서로의 국익을 위해 서로 다른 주장이지만 용인하는 상태가 아닐까 싶다”며 “진위를 따지는 부분이 되레 국익에 손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일정과 관련해서는 “확답드릴 수 있는 내용이 없다”며 “정리되고, 일정을 밝힐 수 있는 선이 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미 정상회담과 연계해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해 한일 정상회담을 가질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서도 “아직은 정해진 일정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강유정 대변인은 오늘(4일) 브리핑 과정에서 한미 관세협상 관련 긍정 평가 여론이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무엇보다 국내에서 예민한 주제라 할 수 있는 농축산물 시장 추가 개방이 없었다는 점에서, 국민들의 생업에 대한 부분과 민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을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긍정 평가가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관세 협상 과정 자체가 지난했으나, 대표적으로 ‘마스가’ 모자를 만들어 접촉했다거나 사무관의 지혜로 우리나라에서 농축산물에 대한 국민적 반응이 어떤지 객관적 자료를 제출하는 등 세부적 노력과 디테일이 국민에게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는 설득력을 전달해 준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대변인은 ‘쌀 개방을 두고 한미 설명이 다른 부분에 공식적으로 미국에 문의할 계획이 있는지’ 질문에는 “서로의 국익을 위해 서로 다른 주장이지만 용인하는 상태가 아닐까 싶다”며 “진위를 따지는 부분이 되레 국익에 손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일정과 관련해서는 “확답드릴 수 있는 내용이 없다”며 “정리되고, 일정을 밝힐 수 있는 선이 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미 정상회담과 연계해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해 한일 정상회담을 가질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서도 “아직은 정해진 일정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이희연 기자 hear@kbs.co.kr
이희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