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2타점 적시 3루타 폭발…NL 3루타 2위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2타점 적시 3루타를 터트리며 연일 좋은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이정후는 오늘(5일) 피츠버그와의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루타를 쳐내며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이정후는 올 시즌 9번째 3루타로 내셔널리그(NL) 최다 3루타 부문 단독 2위를 지켰고, 타율은 0.258를 유지했습니다.

어제(4일) 뉴욕 메츠전에서 4안타 경기를 펼쳤던 이정후는 오늘은 장타로 연일 좋은 타격감을 뽐냈습니다.

이정후의 3루타는 5회 초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습니다. 투 아웃 1, 2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카일 니콜라스를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3루타를 기록했습니다. 초구로 날아온 시속 157.6㎞의 높은 강속구를 받아쳐 깨끗한 장타를 생산했습니다.

이정후의 3루타는 지난달 12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 이후 24일 만입니다.

샌프란시스코는 한 점 차로 앞선 9회 말 마지막 수비에서 두 점을 내주면서 5대 4로 끝내기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