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외자는 인정·결혼설은 ‘입꾹닫’ [지금뉴스]

배우 정우성이 혼인신고를 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지만, 소속사나 본인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 내용을 보면, 정우성과 여자친구가 최근 혼인신고를 마쳤고, 가까운 지인들에게도 이런 소식을 전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상대는 정우성의 자녀를 출산한 모델 문가비가 아닌 다른 여성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KBS와의 통화에서 혼인 신고설과 관련해 "개인의 사적인 부분이라 회사 차원의 공식 입장은 드릴 수 없다"며 "과도한 관심과 추측은 자제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부인을 안 하니 사실일 거다, 말하면 곤란해 지니, 답하지 않는 것이란 반응부터 연예인이라도 사생활 아니냐는 의견 등이 다양하게 올라옵니다.

앞서 지난해 말 모델 문가비가 SNS를 통해 정우성의 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히면서 큰 화제가 됐습니다.

그러나 정우성이 당시 비연예인 연인과 교제 중인 내용이 알려지면서, 여러 추측과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다만 정우성 측의 당시 대응은 지금과 달랐습니다.

문가비 씨가 공개한 내용대로 정우성의 친자가 맞고, 아이의 양육 방식은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정우성이 검사 역으로 출연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는 올 하반기 방영을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