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주 기준’ 논란에…대통령실 “시장·소비자 반응 지켜보고 있어”

입력 2025.08.06 (14:23) 수정 2025.08.0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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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양도세 과세 대상 대주주 기준을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강화하는 내용의 세제 개편안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지켜보고 있다"며 여러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6일) 브리핑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대통령실에 대주주 기준 관련 의견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고 밝혔는데 어떤 내용을 보고받았는지' 질문을 받고 "아침에 아마 유튜브 매체에서 말씀하신 거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은 지금 주식 시장의 흐름, 시장 그리고 소비자의 반응들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조금 더 논의들이 숙성된다면 그 논의들에 대해서도 경청할 자세는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오늘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당에서 민심, 여론까지 다 전달하고 있다"며 "대통령실에서는 어떻게 할 것인지 심사숙고하겠다는 스탠스(입장)이고 우리는 의견을 전달했으니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어제도 관련 질문을 받고 "다양한 의견이 취합되면 들어보겠다는 입장"이라며 "(당에서) 안이 마련되면 충분히 들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정부 여당이라든지 많은 분들의 의견이 있다면 경청하겠다는 것이지 대통령실에서 재검토를 요청한 바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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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8-06 14:32:06
    정치
주식 양도세 과세 대상 대주주 기준을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강화하는 내용의 세제 개편안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지켜보고 있다"며 여러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6일) 브리핑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대통령실에 대주주 기준 관련 의견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고 밝혔는데 어떤 내용을 보고받았는지' 질문을 받고 "아침에 아마 유튜브 매체에서 말씀하신 거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은 지금 주식 시장의 흐름, 시장 그리고 소비자의 반응들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조금 더 논의들이 숙성된다면 그 논의들에 대해서도 경청할 자세는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오늘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당에서 민심, 여론까지 다 전달하고 있다"며 "대통령실에서는 어떻게 할 것인지 심사숙고하겠다는 스탠스(입장)이고 우리는 의견을 전달했으니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어제도 관련 질문을 받고 "다양한 의견이 취합되면 들어보겠다는 입장"이라며 "(당에서) 안이 마련되면 충분히 들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정부 여당이라든지 많은 분들의 의견이 있다면 경청하겠다는 것이지 대통령실에서 재검토를 요청한 바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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