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돌부처’ 삼성 오승환, 올 시즌 마치고 은퇴 선언

입력 2025.08.06 (16:37) 수정 2025.08.0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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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역대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끝판왕’ 오승환이 올 시즌 뒤 유니폼을 벗습니다.

삼성 구단은 오늘 (6일) “오승환이 지난 주말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유정근 구단주 겸 대표이사와 면담하고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삼성은 오승환의 등번호인 21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오승환은 향후 별도의 엔트리 등록 없이 1군 선수단과 동행할 계획입니다.

삼성은 한국야구위원회(KBO), 타 구단과의 협의를 거쳐 오승환의 은퇴 투어를 진행하고 시즌 말미에 은퇴 경기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05년 프로야구에 데뷔한 오승환은 현재까지 KBO리그 통산 737경기에 등판해 44승 33패, 19홀드, 427세이브, 평균자책점 2.32의 성적을 남겼습니다.

오승환은 구단을 통해 “고민 끝에 은퇴를 결정했다”며 “투수로서 다양한 리그에서, 정말 많은 경기를 뛸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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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06 16:37:19
    • 수정2025-08-06 16: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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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역대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끝판왕’ 오승환이 올 시즌 뒤 유니폼을 벗습니다.

삼성 구단은 오늘 (6일) “오승환이 지난 주말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유정근 구단주 겸 대표이사와 면담하고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삼성은 오승환의 등번호인 21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오승환은 향후 별도의 엔트리 등록 없이 1군 선수단과 동행할 계획입니다.

삼성은 한국야구위원회(KBO), 타 구단과의 협의를 거쳐 오승환의 은퇴 투어를 진행하고 시즌 말미에 은퇴 경기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05년 프로야구에 데뷔한 오승환은 현재까지 KBO리그 통산 737경기에 등판해 44승 33패, 19홀드, 427세이브, 평균자책점 2.32의 성적을 남겼습니다.

오승환은 구단을 통해 “고민 끝에 은퇴를 결정했다”며 “투수로서 다양한 리그에서, 정말 많은 경기를 뛸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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