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간 추적 뒤 구조…북한 주민 1명 한강 중립수역 통해 귀순
입력 2025.08.07 (09:21)
수정 2025.08.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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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지난달 31일 북한 남성 1명의 신원을 확보해 관계 기관에 인계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 군은 지난달 30일 야간에 한강 중립수역의 중간선 이북 지역에서 감시 장비로 해당 인원을 최초로 식별했습니다.
이후 10여 시간 동안 이 인원을 추적, 감시했고 31일 오전 4시쯤 한강 중립수역의 중간선 이남 지역에서 연안 전투정을 이용해 구조했습니다.
구조 지점은 수심 11m였으며 간조로 물이 차오르던 중이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 남성은 손을 흔들며 구조 요청을 했고, 우리 군은 "대한민국 해군입니다. 귀순 의사 있으십니까"라고 물은 뒤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에 인계했습니다.
군은 관련 내용을 유엔사와도 공유했습니다.
정부는 이 남성이 귀순자인지 확인하는 합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남성은 신병 확보 당시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조 당시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은 작전에 기여한 인원과 부대에 포상할 예정입니다.
이재명 정부 들어 북한 주민귀순은 지난달 3일 중서부 전선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왔던 남성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사진 출처 : 합참홈페이지 캡처]
군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 군은 지난달 30일 야간에 한강 중립수역의 중간선 이북 지역에서 감시 장비로 해당 인원을 최초로 식별했습니다.
이후 10여 시간 동안 이 인원을 추적, 감시했고 31일 오전 4시쯤 한강 중립수역의 중간선 이남 지역에서 연안 전투정을 이용해 구조했습니다.
구조 지점은 수심 11m였으며 간조로 물이 차오르던 중이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 남성은 손을 흔들며 구조 요청을 했고, 우리 군은 "대한민국 해군입니다. 귀순 의사 있으십니까"라고 물은 뒤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에 인계했습니다.
군은 관련 내용을 유엔사와도 공유했습니다.
정부는 이 남성이 귀순자인지 확인하는 합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남성은 신병 확보 당시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조 당시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은 작전에 기여한 인원과 부대에 포상할 예정입니다.
이재명 정부 들어 북한 주민귀순은 지난달 3일 중서부 전선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왔던 남성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사진 출처 : 합참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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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시간 추적 뒤 구조…북한 주민 1명 한강 중립수역 통해 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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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07 09:21:22
- 수정2025-08-07 11:00:58

합동참모본부는 지난달 31일 북한 남성 1명의 신원을 확보해 관계 기관에 인계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 군은 지난달 30일 야간에 한강 중립수역의 중간선 이북 지역에서 감시 장비로 해당 인원을 최초로 식별했습니다.
이후 10여 시간 동안 이 인원을 추적, 감시했고 31일 오전 4시쯤 한강 중립수역의 중간선 이남 지역에서 연안 전투정을 이용해 구조했습니다.
구조 지점은 수심 11m였으며 간조로 물이 차오르던 중이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 남성은 손을 흔들며 구조 요청을 했고, 우리 군은 "대한민국 해군입니다. 귀순 의사 있으십니까"라고 물은 뒤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에 인계했습니다.
군은 관련 내용을 유엔사와도 공유했습니다.
정부는 이 남성이 귀순자인지 확인하는 합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남성은 신병 확보 당시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조 당시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은 작전에 기여한 인원과 부대에 포상할 예정입니다.
이재명 정부 들어 북한 주민귀순은 지난달 3일 중서부 전선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왔던 남성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사진 출처 : 합참홈페이지 캡처]
군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 군은 지난달 30일 야간에 한강 중립수역의 중간선 이북 지역에서 감시 장비로 해당 인원을 최초로 식별했습니다.
이후 10여 시간 동안 이 인원을 추적, 감시했고 31일 오전 4시쯤 한강 중립수역의 중간선 이남 지역에서 연안 전투정을 이용해 구조했습니다.
구조 지점은 수심 11m였으며 간조로 물이 차오르던 중이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 남성은 손을 흔들며 구조 요청을 했고, 우리 군은 "대한민국 해군입니다. 귀순 의사 있으십니까"라고 물은 뒤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에 인계했습니다.
군은 관련 내용을 유엔사와도 공유했습니다.
정부는 이 남성이 귀순자인지 확인하는 합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남성은 신병 확보 당시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조 당시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은 작전에 기여한 인원과 부대에 포상할 예정입니다.
이재명 정부 들어 북한 주민귀순은 지난달 3일 중서부 전선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왔던 남성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사진 출처 : 합참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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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 기자 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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