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상호관세 발효 맞춰 SNS에 “미국에 수십억 달러 유입중”

입력 2025.08.07 (13:45) 수정 2025.08.0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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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국이 세계 각국에 부과한 상호관세 발효 시점에 맞춰 SNS에 올린 글에서 수십억 달러가 미국에 유입되고 있다고 자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발효 시점인 현지시각 7일 오전 0시 1분(한국시간 오후 1시 1분)을 3분 남기고 SNS 트루스소셜에 “자정이 됐다! 수십억 달러의 관세가 이제 미국으로 흘러들어오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발효를 15분 정도 남긴 시점에도 “상호 관세 조치가 자정에 발효된다”면서 “주로 오랫동안 미국을 이용해온 국가들로부터 수십억 달러가 미국으로 유입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위대함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우리나라가 실패하기를 원하는 급진 좌파 법원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월 취임 후 수개월간 각국과 무역 협상을 벌였고 지난달 31일 68개국과 유럽연합(EU) 등 총 69개 경제 주체에 대해 10%에서 41%의 상호 관세율을 확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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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07 13:45:13
    • 수정2025-08-07 13:49:08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국이 세계 각국에 부과한 상호관세 발효 시점에 맞춰 SNS에 올린 글에서 수십억 달러가 미국에 유입되고 있다고 자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발효 시점인 현지시각 7일 오전 0시 1분(한국시간 오후 1시 1분)을 3분 남기고 SNS 트루스소셜에 “자정이 됐다! 수십억 달러의 관세가 이제 미국으로 흘러들어오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발효를 15분 정도 남긴 시점에도 “상호 관세 조치가 자정에 발효된다”면서 “주로 오랫동안 미국을 이용해온 국가들로부터 수십억 달러가 미국으로 유입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위대함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우리나라가 실패하기를 원하는 급진 좌파 법원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월 취임 후 수개월간 각국과 무역 협상을 벌였고 지난달 31일 68개국과 유럽연합(EU) 등 총 69개 경제 주체에 대해 10%에서 41%의 상호 관세율을 확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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