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민주당, 이춘석에 선택적 대응…가벼이 넘길 일 아냐”
입력 2025.08.07 (14:31)
수정 2025.08.0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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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이 선택적으로 사안에 대응하는 모습이 보기가 안 좋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까지 야권 인사들에 대해 해왔던 그들의 말과 행보와는 사뭇 다른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 의혹을 어떤 식으로든 강한 조치로 해소하지 않으면 결국 국민들의 시장에 대한 신뢰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휴가 기간이지만, 더 엄정한 조치를 주문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서도 “이번 차명 AI 관련 주식 거래 사태는 결코 가벼이 넘길 일이 아니”라면서 “대통령께서 시장 질서를 바로잡겠다고 약속했다면 이번 사안은 특별히 예외 없는 엄정한 조치가 따라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들은 이춘석 의원의 탈당 하나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방향성 없이 정부 주도로 진행되는 지원 사업들 속에서 일부 정치인들이 정보를 악용해 테마주의 차명으로 투자하는 복마전이 벌어지는 것이 확인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정부가 추진하는 AI 관련 투자나 지원 산업 전반에 대해 선취매와 정보 악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하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이번 일을 그냥 넘긴다면 주식 시장 전체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더 이상 회복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 대표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조 전 대표가 문제가 된 부분은 가족의 입시와 관련된 개인적인 비리 문제”였다면서 “어떤 부분에 대해서 정치적인 사면이 필요한 것인지를 국민들이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형기의 절반도 채우지 못한 것을 알고 있는데, 이런 정치적 사면을 결정한다면 대통령 사면권의 적절성과 그리고 그것에 대한 제약에 대한 논의가 국민들 사이에서 나올 수밖에 없지 않겠냐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민주당 정청래 신임 대표가 개혁신당 예방을 하지 않은 데 대한 입장을 묻자 “이재명 대통령은 정무수석과 정무비서관을 보내서 개혁신당의 당대표 취임과 새로운 지도부 출범을 축하한 바 있다”면서 “정 대표가 이 대통령과의 차별화된 노선을 가져가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정 대표가 임기 3개월 차 대통령에게 차별화를 시도한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까지 야권 인사들에 대해 해왔던 그들의 말과 행보와는 사뭇 다른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 의혹을 어떤 식으로든 강한 조치로 해소하지 않으면 결국 국민들의 시장에 대한 신뢰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휴가 기간이지만, 더 엄정한 조치를 주문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서도 “이번 차명 AI 관련 주식 거래 사태는 결코 가벼이 넘길 일이 아니”라면서 “대통령께서 시장 질서를 바로잡겠다고 약속했다면 이번 사안은 특별히 예외 없는 엄정한 조치가 따라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들은 이춘석 의원의 탈당 하나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방향성 없이 정부 주도로 진행되는 지원 사업들 속에서 일부 정치인들이 정보를 악용해 테마주의 차명으로 투자하는 복마전이 벌어지는 것이 확인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정부가 추진하는 AI 관련 투자나 지원 산업 전반에 대해 선취매와 정보 악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하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이번 일을 그냥 넘긴다면 주식 시장 전체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더 이상 회복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 대표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조 전 대표가 문제가 된 부분은 가족의 입시와 관련된 개인적인 비리 문제”였다면서 “어떤 부분에 대해서 정치적인 사면이 필요한 것인지를 국민들이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형기의 절반도 채우지 못한 것을 알고 있는데, 이런 정치적 사면을 결정한다면 대통령 사면권의 적절성과 그리고 그것에 대한 제약에 대한 논의가 국민들 사이에서 나올 수밖에 없지 않겠냐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민주당 정청래 신임 대표가 개혁신당 예방을 하지 않은 데 대한 입장을 묻자 “이재명 대통령은 정무수석과 정무비서관을 보내서 개혁신당의 당대표 취임과 새로운 지도부 출범을 축하한 바 있다”면서 “정 대표가 이 대통령과의 차별화된 노선을 가져가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정 대표가 임기 3개월 차 대통령에게 차별화를 시도한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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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민주당, 이춘석에 선택적 대응…가벼이 넘길 일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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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07 14:31:08
- 수정2025-08-07 14:34:45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이 선택적으로 사안에 대응하는 모습이 보기가 안 좋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까지 야권 인사들에 대해 해왔던 그들의 말과 행보와는 사뭇 다른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 의혹을 어떤 식으로든 강한 조치로 해소하지 않으면 결국 국민들의 시장에 대한 신뢰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휴가 기간이지만, 더 엄정한 조치를 주문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서도 “이번 차명 AI 관련 주식 거래 사태는 결코 가벼이 넘길 일이 아니”라면서 “대통령께서 시장 질서를 바로잡겠다고 약속했다면 이번 사안은 특별히 예외 없는 엄정한 조치가 따라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들은 이춘석 의원의 탈당 하나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방향성 없이 정부 주도로 진행되는 지원 사업들 속에서 일부 정치인들이 정보를 악용해 테마주의 차명으로 투자하는 복마전이 벌어지는 것이 확인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정부가 추진하는 AI 관련 투자나 지원 산업 전반에 대해 선취매와 정보 악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하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이번 일을 그냥 넘긴다면 주식 시장 전체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더 이상 회복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 대표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조 전 대표가 문제가 된 부분은 가족의 입시와 관련된 개인적인 비리 문제”였다면서 “어떤 부분에 대해서 정치적인 사면이 필요한 것인지를 국민들이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형기의 절반도 채우지 못한 것을 알고 있는데, 이런 정치적 사면을 결정한다면 대통령 사면권의 적절성과 그리고 그것에 대한 제약에 대한 논의가 국민들 사이에서 나올 수밖에 없지 않겠냐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민주당 정청래 신임 대표가 개혁신당 예방을 하지 않은 데 대한 입장을 묻자 “이재명 대통령은 정무수석과 정무비서관을 보내서 개혁신당의 당대표 취임과 새로운 지도부 출범을 축하한 바 있다”면서 “정 대표가 이 대통령과의 차별화된 노선을 가져가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정 대표가 임기 3개월 차 대통령에게 차별화를 시도한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까지 야권 인사들에 대해 해왔던 그들의 말과 행보와는 사뭇 다른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 의혹을 어떤 식으로든 강한 조치로 해소하지 않으면 결국 국민들의 시장에 대한 신뢰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휴가 기간이지만, 더 엄정한 조치를 주문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서도 “이번 차명 AI 관련 주식 거래 사태는 결코 가벼이 넘길 일이 아니”라면서 “대통령께서 시장 질서를 바로잡겠다고 약속했다면 이번 사안은 특별히 예외 없는 엄정한 조치가 따라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들은 이춘석 의원의 탈당 하나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방향성 없이 정부 주도로 진행되는 지원 사업들 속에서 일부 정치인들이 정보를 악용해 테마주의 차명으로 투자하는 복마전이 벌어지는 것이 확인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정부가 추진하는 AI 관련 투자나 지원 산업 전반에 대해 선취매와 정보 악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하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이번 일을 그냥 넘긴다면 주식 시장 전체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더 이상 회복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 대표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조 전 대표가 문제가 된 부분은 가족의 입시와 관련된 개인적인 비리 문제”였다면서 “어떤 부분에 대해서 정치적인 사면이 필요한 것인지를 국민들이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형기의 절반도 채우지 못한 것을 알고 있는데, 이런 정치적 사면을 결정한다면 대통령 사면권의 적절성과 그리고 그것에 대한 제약에 대한 논의가 국민들 사이에서 나올 수밖에 없지 않겠냐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민주당 정청래 신임 대표가 개혁신당 예방을 하지 않은 데 대한 입장을 묻자 “이재명 대통령은 정무수석과 정무비서관을 보내서 개혁신당의 당대표 취임과 새로운 지도부 출범을 축하한 바 있다”면서 “정 대표가 이 대통령과의 차별화된 노선을 가져가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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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기자 you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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