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궁 “푸틴·트럼프 수일 내 정상회담…장소 곧 발표”

입력 2025.08.07 (17:28) 수정 2025.08.0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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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일 내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현지 시각 7일 브리핑에서 “미국 측의 제안으로 수일 내 (러시아와 미국의) 최고위급 양자 회담, 즉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을 개최하자는데 기본적으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미국 동료들과 함께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상회담 시기를 다음 주로 지정하기는 했지만, 준비에 며칠이 걸릴지 말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정상회담 장소도 합의됐으며 조만간 발표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전날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만난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 담당 특사가 푸틴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3자 회담을 언급했지만, 러시아는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넘겼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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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07 17:28:30
    • 수정2025-08-07 17:34:06
    국제
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일 내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현지 시각 7일 브리핑에서 “미국 측의 제안으로 수일 내 (러시아와 미국의) 최고위급 양자 회담, 즉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을 개최하자는데 기본적으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미국 동료들과 함께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상회담 시기를 다음 주로 지정하기는 했지만, 준비에 며칠이 걸릴지 말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정상회담 장소도 합의됐으며 조만간 발표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전날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만난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 담당 특사가 푸틴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3자 회담을 언급했지만, 러시아는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넘겼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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