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새만금청장 “새만금 대전환 필요…연내 RE100 지정 목표”
입력 2025.08.07 (19:02)
수정 2025.08.0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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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새만금개발청에 개발 현안에 대한 신속한 처리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임 3주 차를 맞은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올해 RE100 산단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선 때마다 후보들은 여야 할 것 없이 새만금 부흥을 핵심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당내 경선 당시 새만금을 찾아 '개발 속도'를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지난 5월 : "새만금 문제는 다른 것보다 정리를 빨리 해야 될 것 같아요. 그중에 하나 해수 유통도 빨리 결정해서 일부 조력 발전이라도 하든지 빨리 합리적으로 하고…."]
당선 이후 이 대통령이 지명한 첫 새만금개발청장은 문재인 정부 대변인을 지낸 김의겸 전 민주당 국회의원.
그간 관료 출신 청장이 주로 발탁된 것과는 달랐습니다.
김 청장은 국비 확보가 관건인 새만금 사업들을 보다 정무적으로 풀어보라는 뜻으로 해석합니다.
[김의겸/새만금개발청장 : "정무적으로 판단하고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 이런 것들이 새만금에 있기 때문에 좀 새로운 접근 방법으로 새만금 문제를 해결해 보라."]
특히 '재생에너지 활성화'라는 정부 기조에 맞춰 새만금도 대전환이 필요한데, 올해 발표를 앞둔 RE100 국가산단으로 지정받는 게 우선 과젭니다.
기본계획 수립은 앞당기고 내부 개발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는 면제받도록 정부와 적극 소통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1.2기가와트 규모의 1단계 수상 태양광 사업이 계통 연계 문제로 표류하고 있는 점 등에는 명쾌한 답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김의겸/새만금개발청장 : "각 사업자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 이런 것들을 일괄 타결해서 저희가 한 번 발표할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역 협력과 소통, 정책 경험을 잘 살릴 것으로 기대받는 김 청장이 새만금 개발 대전환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이재명 대통령이 새만금개발청에 개발 현안에 대한 신속한 처리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임 3주 차를 맞은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올해 RE100 산단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선 때마다 후보들은 여야 할 것 없이 새만금 부흥을 핵심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당내 경선 당시 새만금을 찾아 '개발 속도'를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지난 5월 : "새만금 문제는 다른 것보다 정리를 빨리 해야 될 것 같아요. 그중에 하나 해수 유통도 빨리 결정해서 일부 조력 발전이라도 하든지 빨리 합리적으로 하고…."]
당선 이후 이 대통령이 지명한 첫 새만금개발청장은 문재인 정부 대변인을 지낸 김의겸 전 민주당 국회의원.
그간 관료 출신 청장이 주로 발탁된 것과는 달랐습니다.
김 청장은 국비 확보가 관건인 새만금 사업들을 보다 정무적으로 풀어보라는 뜻으로 해석합니다.
[김의겸/새만금개발청장 : "정무적으로 판단하고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 이런 것들이 새만금에 있기 때문에 좀 새로운 접근 방법으로 새만금 문제를 해결해 보라."]
특히 '재생에너지 활성화'라는 정부 기조에 맞춰 새만금도 대전환이 필요한데, 올해 발표를 앞둔 RE100 국가산단으로 지정받는 게 우선 과젭니다.
기본계획 수립은 앞당기고 내부 개발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는 면제받도록 정부와 적극 소통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1.2기가와트 규모의 1단계 수상 태양광 사업이 계통 연계 문제로 표류하고 있는 점 등에는 명쾌한 답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김의겸/새만금개발청장 : "각 사업자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 이런 것들을 일괄 타결해서 저희가 한 번 발표할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역 협력과 소통, 정책 경험을 잘 살릴 것으로 기대받는 김 청장이 새만금 개발 대전환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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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07 19: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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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새만금개발청에 개발 현안에 대한 신속한 처리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임 3주 차를 맞은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올해 RE100 산단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선 때마다 후보들은 여야 할 것 없이 새만금 부흥을 핵심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당내 경선 당시 새만금을 찾아 '개발 속도'를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지난 5월 : "새만금 문제는 다른 것보다 정리를 빨리 해야 될 것 같아요. 그중에 하나 해수 유통도 빨리 결정해서 일부 조력 발전이라도 하든지 빨리 합리적으로 하고…."]
당선 이후 이 대통령이 지명한 첫 새만금개발청장은 문재인 정부 대변인을 지낸 김의겸 전 민주당 국회의원.
그간 관료 출신 청장이 주로 발탁된 것과는 달랐습니다.
김 청장은 국비 확보가 관건인 새만금 사업들을 보다 정무적으로 풀어보라는 뜻으로 해석합니다.
[김의겸/새만금개발청장 : "정무적으로 판단하고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 이런 것들이 새만금에 있기 때문에 좀 새로운 접근 방법으로 새만금 문제를 해결해 보라."]
특히 '재생에너지 활성화'라는 정부 기조에 맞춰 새만금도 대전환이 필요한데, 올해 발표를 앞둔 RE100 국가산단으로 지정받는 게 우선 과젭니다.
기본계획 수립은 앞당기고 내부 개발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는 면제받도록 정부와 적극 소통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1.2기가와트 규모의 1단계 수상 태양광 사업이 계통 연계 문제로 표류하고 있는 점 등에는 명쾌한 답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김의겸/새만금개발청장 : "각 사업자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 이런 것들을 일괄 타결해서 저희가 한 번 발표할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역 협력과 소통, 정책 경험을 잘 살릴 것으로 기대받는 김 청장이 새만금 개발 대전환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이재명 대통령이 새만금개발청에 개발 현안에 대한 신속한 처리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임 3주 차를 맞은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올해 RE100 산단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선 때마다 후보들은 여야 할 것 없이 새만금 부흥을 핵심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당내 경선 당시 새만금을 찾아 '개발 속도'를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지난 5월 : "새만금 문제는 다른 것보다 정리를 빨리 해야 될 것 같아요. 그중에 하나 해수 유통도 빨리 결정해서 일부 조력 발전이라도 하든지 빨리 합리적으로 하고…."]
당선 이후 이 대통령이 지명한 첫 새만금개발청장은 문재인 정부 대변인을 지낸 김의겸 전 민주당 국회의원.
그간 관료 출신 청장이 주로 발탁된 것과는 달랐습니다.
김 청장은 국비 확보가 관건인 새만금 사업들을 보다 정무적으로 풀어보라는 뜻으로 해석합니다.
[김의겸/새만금개발청장 : "정무적으로 판단하고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 이런 것들이 새만금에 있기 때문에 좀 새로운 접근 방법으로 새만금 문제를 해결해 보라."]
특히 '재생에너지 활성화'라는 정부 기조에 맞춰 새만금도 대전환이 필요한데, 올해 발표를 앞둔 RE100 국가산단으로 지정받는 게 우선 과젭니다.
기본계획 수립은 앞당기고 내부 개발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는 면제받도록 정부와 적극 소통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1.2기가와트 규모의 1단계 수상 태양광 사업이 계통 연계 문제로 표류하고 있는 점 등에는 명쾌한 답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김의겸/새만금개발청장 : "각 사업자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 이런 것들을 일괄 타결해서 저희가 한 번 발표할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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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우 기자 s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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