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건강해보여…퇴출!” 영국 광고 심의 기준이… [지금뉴스]

입력 2025.08.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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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과 쇄골이 드러나는 흰색 원피스를 입은 모델 사진.

지난 5월에 나온 세계적 의류 브랜드 '자라(Zara)'의 옷 광고입니다.

BBC는 영국 광고심의위원회가 이 광고에 퇴출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건강에 해로울 정도로 마른" 모습으로 묘사됐다는 이유입니다.

영국 광고심의위는 모델이 "수척해 보이는" 모습으로 묘사됐으며 여성 쇄골이 "뼈가 튀어나올 정도로" 마른 모습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광고가 "무책임하다"고 평가했고, 수정 없이 그대로는 게재를 금지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자라는 문제의 광고 2건을 모두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에서 내렸습니다.

자라는 그러면서도 광고 속 모델이 촬영 당시 건강에 이상이 없다는 진료 기록을 제출했으며, 광고에서도 "아주 약간 조명과 색감 보정"만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영국에서 지난달에는 의류 브랜드 '막스 앤 스펜서' 광고가 "건강에 해로울 정도로 마른" 모습의 모델이 나왔다는 이유로 광고심의위의 금지령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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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 건강해보여…퇴출!” 영국 광고 심의 기준이… [지금뉴스]
    • 입력 2025-08-08 06: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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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과 쇄골이 드러나는 흰색 원피스를 입은 모델 사진.

지난 5월에 나온 세계적 의류 브랜드 '자라(Zara)'의 옷 광고입니다.

BBC는 영국 광고심의위원회가 이 광고에 퇴출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건강에 해로울 정도로 마른" 모습으로 묘사됐다는 이유입니다.

영국 광고심의위는 모델이 "수척해 보이는" 모습으로 묘사됐으며 여성 쇄골이 "뼈가 튀어나올 정도로" 마른 모습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광고가 "무책임하다"고 평가했고, 수정 없이 그대로는 게재를 금지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자라는 문제의 광고 2건을 모두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에서 내렸습니다.

자라는 그러면서도 광고 속 모델이 촬영 당시 건강에 이상이 없다는 진료 기록을 제출했으며, 광고에서도 "아주 약간 조명과 색감 보정"만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영국에서 지난달에는 의류 브랜드 '막스 앤 스펜서' 광고가 "건강에 해로울 정도로 마른" 모습의 모델이 나왔다는 이유로 광고심의위의 금지령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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