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75년 만에 최악 산불…파리 1.5배 면적 잿더미로
입력 2025.08.08 (09:05)
수정 2025.08.0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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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에서 75년 만에 최악의 산불이 발생해 파리의 1.5배에 달하는 면적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현지 시각 7일 로이터와 BBC 방송 등은 지난 5일부터 프랑스 오드 지방에서 시작된 산불이 가뭄과 고온, 강풍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만 6천ha(160㎢)를 불태웠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산불로 1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중 16명은 소방관이었습니다.
주택 36채가 소실됐고, 도로 곳곳이 폐쇄된 가운데 한때 5천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7일 저녁까지도 천500가구가 단전을 겪고 있습니다.
불길은 현지 시각 7일 상당 부분 잡혔지만, 소방 당국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관 2천여 명이 재발화를 막기 위해 현장에 투입됐으며, 당국은 주민 2천여 명이 대피 중이라며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산불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기후변화가 문제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아녜스 파니에 뤼나셰르 환경장관은 이번 산불이 1949년 이후 최대 규모라며 "기후변화와 가뭄에 따른 결과"라고 주장했습니다.
프랑수아 바이루 총리도 이번 화재가 전례 없는 수준으로 기후변화, 가뭄과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현지 시각 7일 로이터와 BBC 방송 등은 지난 5일부터 프랑스 오드 지방에서 시작된 산불이 가뭄과 고온, 강풍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만 6천ha(160㎢)를 불태웠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산불로 1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중 16명은 소방관이었습니다.
주택 36채가 소실됐고, 도로 곳곳이 폐쇄된 가운데 한때 5천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7일 저녁까지도 천500가구가 단전을 겪고 있습니다.
불길은 현지 시각 7일 상당 부분 잡혔지만, 소방 당국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관 2천여 명이 재발화를 막기 위해 현장에 투입됐으며, 당국은 주민 2천여 명이 대피 중이라며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산불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기후변화가 문제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아녜스 파니에 뤼나셰르 환경장관은 이번 산불이 1949년 이후 최대 규모라며 "기후변화와 가뭄에 따른 결과"라고 주장했습니다.
프랑수아 바이루 총리도 이번 화재가 전례 없는 수준으로 기후변화, 가뭄과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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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75년 만에 최악 산불…파리 1.5배 면적 잿더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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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08 09:05:26
- 수정2025-08-08 09:46:32

프랑스 남부에서 75년 만에 최악의 산불이 발생해 파리의 1.5배에 달하는 면적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현지 시각 7일 로이터와 BBC 방송 등은 지난 5일부터 프랑스 오드 지방에서 시작된 산불이 가뭄과 고온, 강풍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만 6천ha(160㎢)를 불태웠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산불로 1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중 16명은 소방관이었습니다.
주택 36채가 소실됐고, 도로 곳곳이 폐쇄된 가운데 한때 5천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7일 저녁까지도 천500가구가 단전을 겪고 있습니다.
불길은 현지 시각 7일 상당 부분 잡혔지만, 소방 당국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관 2천여 명이 재발화를 막기 위해 현장에 투입됐으며, 당국은 주민 2천여 명이 대피 중이라며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산불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기후변화가 문제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아녜스 파니에 뤼나셰르 환경장관은 이번 산불이 1949년 이후 최대 규모라며 "기후변화와 가뭄에 따른 결과"라고 주장했습니다.
프랑수아 바이루 총리도 이번 화재가 전례 없는 수준으로 기후변화, 가뭄과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현지 시각 7일 로이터와 BBC 방송 등은 지난 5일부터 프랑스 오드 지방에서 시작된 산불이 가뭄과 고온, 강풍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만 6천ha(160㎢)를 불태웠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산불로 1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중 16명은 소방관이었습니다.
주택 36채가 소실됐고, 도로 곳곳이 폐쇄된 가운데 한때 5천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7일 저녁까지도 천500가구가 단전을 겪고 있습니다.
불길은 현지 시각 7일 상당 부분 잡혔지만, 소방 당국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관 2천여 명이 재발화를 막기 위해 현장에 투입됐으며, 당국은 주민 2천여 명이 대피 중이라며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산불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기후변화가 문제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아녜스 파니에 뤼나셰르 환경장관은 이번 산불이 1949년 이후 최대 규모라며 "기후변화와 가뭄에 따른 결과"라고 주장했습니다.
프랑수아 바이루 총리도 이번 화재가 전례 없는 수준으로 기후변화, 가뭄과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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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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