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자체 “외국인 근로자 오래 일하고 싶게”

입력 2025.08.08 (09:51) 수정 2025.08.0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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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230만 명이 넘는 가운데 지자체 등이 나서 이들의 정착을 돕고 있습니다.

[리포트]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일본식 비즈니스 예절을 배우는 연수회가 열렸습니다.

기타큐슈 시가 주최했는데요.

이 지역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오래 근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입니다.

[기쿠하라 야스히로/기타큐슈시 과장 : "외국인 직원이 기업에 오래 근무하도록, 정착률을 올리기 위해 지원을 계속할 방침입니다."]

외국인 근로자들의 정착 지원에 나선 회사도 있습니다.

야마가타시의 이 자동차 부품 업체는 전체 직원 중 40%인 115명이 외국인 근로자인데요.

그동안 채용한 외국인 인력 중 80%가 지금도 근무하고 있습니다.

[스즈키 가즈노리/업체 대표 : "가족도 없고 친구도 많지 않으니, 사생활을 돕기 위해 회사 내에 지원 체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외국인 지원 전담 직원을 배치해 이들이 이사할 집을 알아봐 주거나 시청에 제출할 서류 준비를 돕기도 하고 임신한 직원이 있으면 병원 진료에 동행하기도 합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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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지자체 “외국인 근로자 오래 일하고 싶게”
    • 입력 2025-08-08 09:51:59
    • 수정2025-08-08 09: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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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230만 명이 넘는 가운데 지자체 등이 나서 이들의 정착을 돕고 있습니다.

[리포트]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일본식 비즈니스 예절을 배우는 연수회가 열렸습니다.

기타큐슈 시가 주최했는데요.

이 지역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오래 근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입니다.

[기쿠하라 야스히로/기타큐슈시 과장 : "외국인 직원이 기업에 오래 근무하도록, 정착률을 올리기 위해 지원을 계속할 방침입니다."]

외국인 근로자들의 정착 지원에 나선 회사도 있습니다.

야마가타시의 이 자동차 부품 업체는 전체 직원 중 40%인 115명이 외국인 근로자인데요.

그동안 채용한 외국인 인력 중 80%가 지금도 근무하고 있습니다.

[스즈키 가즈노리/업체 대표 : "가족도 없고 친구도 많지 않으니, 사생활을 돕기 위해 회사 내에 지원 체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외국인 지원 전담 직원을 배치해 이들이 이사할 집을 알아봐 주거나 시청에 제출할 서류 준비를 돕기도 하고 임신한 직원이 있으면 병원 진료에 동행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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