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날씨] 서울, 열대야 해소…주말, 남부지방 많은 비

입력 2025.08.08 (09:56) 수정 2025.08.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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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덥긴 하지만, 절기 '입추'를 지나면서 폭염의 기세는 조금씩 누그러드는 추세입니다.

'입추'를 기점으로 열대야에서 벗어난 곳이 많은데요.

서울은 최저기온 24도로 열대야의 기준인 25를 밑돌았습니다.

다만,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낮엔 전남 구례와 대구는 33도까지 올라가 습하고 체감온도 높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내일 오후부터 남부지방엔 시간당 30에서 50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 누적 강수량 최대 150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북쪽 찬 공기와 남쪽의 고온 다습한 공기가 충돌해 정체전선이 만들어지기 때문인데요.

다음 주에는 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올 때가 많겠습니다.

월요일엔 남부지방에 다시 비가 내리겠고, 화요일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수요일과 목요일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은 강원도와 경북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광주 32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5미터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남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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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30 날씨] 서울, 열대야 해소…주말, 남부지방 많은 비
    • 입력 2025-08-08 09:56:41
    • 수정2025-08-08 10: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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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덥긴 하지만, 절기 '입추'를 지나면서 폭염의 기세는 조금씩 누그러드는 추세입니다.

'입추'를 기점으로 열대야에서 벗어난 곳이 많은데요.

서울은 최저기온 24도로 열대야의 기준인 25를 밑돌았습니다.

다만,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낮엔 전남 구례와 대구는 33도까지 올라가 습하고 체감온도 높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내일 오후부터 남부지방엔 시간당 30에서 50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 누적 강수량 최대 150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북쪽 찬 공기와 남쪽의 고온 다습한 공기가 충돌해 정체전선이 만들어지기 때문인데요.

다음 주에는 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올 때가 많겠습니다.

월요일엔 남부지방에 다시 비가 내리겠고, 화요일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수요일과 목요일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은 강원도와 경북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광주 32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5미터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남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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