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김혜성, LA로 온 손흥민에게 “환영합니다” 영상 메시지

입력 2025.08.08 (10:23) 수정 2025.08.08 (10: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LA 다저스의 한국인 메이저리거 김혜성이 최근 미국 프로축구(MLS) LAFC에 입단한 손흥민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다저스 구단은 오늘(8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로스앤젤레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손흥민 선수”라는 글과 함께 김혜성과 한국계 토미 현수 에드먼의 영상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영상에서 김혜성은 “안녕하세요. 손흥민 선수. 저는 다저스 김혜성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한 뒤 “LAFC구단에 입단하신 것을 굉장히 축하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축구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손흥민 선수의 굉장한 팬이었는데 같은 지역에서 뛰게 돼 영광이고 기쁘다”며 “LA에서의 축구 인생을 앞으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김혜성과 손흥민은 특별한 인연이 있습니다.

김혜성은 미국 진출을 앞둔 2024년 손흥민의 소속사이자 글로벌 에이전시인 CAA스포츠와 계약했습니다.

CAA스포츠는 메이저리그의 간판스타인 오타니 쇼헤이의 소속사이기도 합니다.

한국인 어머니를 둔 다저스의 멀티플레이어 에드먼 역시 손흥민을 반겼습니다.

그는 “LA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이곳에 오셔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팬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다”면서 “곧 다저스 경기에서 만나길 기대하고, LAFC 경기를 보러 가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에서 10년간 활약한 손흥민은 7일 LAFC로 공식 이적했습니다.

슈퍼스타 손흥민의 이적으로 LA 현지 사회는 들썩이고 있습니다.

7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손흥민의 현지 입단 기자회견엔 캐런 배스 로스앤젤레스 시장 등 주요 정치인들이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구단 소셜 미디어 캡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다저스 김혜성, LA로 온 손흥민에게 “환영합니다” 영상 메시지
    • 입력 2025-08-08 10:23:04
    • 수정2025-08-08 10:25:42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한국인 메이저리거 김혜성이 최근 미국 프로축구(MLS) LAFC에 입단한 손흥민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다저스 구단은 오늘(8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로스앤젤레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손흥민 선수”라는 글과 함께 김혜성과 한국계 토미 현수 에드먼의 영상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영상에서 김혜성은 “안녕하세요. 손흥민 선수. 저는 다저스 김혜성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한 뒤 “LAFC구단에 입단하신 것을 굉장히 축하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축구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손흥민 선수의 굉장한 팬이었는데 같은 지역에서 뛰게 돼 영광이고 기쁘다”며 “LA에서의 축구 인생을 앞으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김혜성과 손흥민은 특별한 인연이 있습니다.

김혜성은 미국 진출을 앞둔 2024년 손흥민의 소속사이자 글로벌 에이전시인 CAA스포츠와 계약했습니다.

CAA스포츠는 메이저리그의 간판스타인 오타니 쇼헤이의 소속사이기도 합니다.

한국인 어머니를 둔 다저스의 멀티플레이어 에드먼 역시 손흥민을 반겼습니다.

그는 “LA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이곳에 오셔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팬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다”면서 “곧 다저스 경기에서 만나길 기대하고, LAFC 경기를 보러 가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에서 10년간 활약한 손흥민은 7일 LAFC로 공식 이적했습니다.

슈퍼스타 손흥민의 이적으로 LA 현지 사회는 들썩이고 있습니다.

7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손흥민의 현지 입단 기자회견엔 캐런 배스 로스앤젤레스 시장 등 주요 정치인들이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구단 소셜 미디어 캡처]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