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포스코이앤씨 감전사고 노동자 장화·장갑 등 국과수 감식 의뢰
입력 2025.08.08 (11:18)
수정 2025.08.0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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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 공사 산재 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사고를 당한 미얀마 국적 노동자가 착용하고 있던 장화 등 보호구가 실제 절연 기능이 있는지 확인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포스코이앤씨 감전 사고 수사전담팀은 감전당한 노동자가 착용하고 있던 거로 보이는 장화와 장갑 등 보호구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산업안전보건규칙상 사업주는 감전 위험이 있는 작업을 하는 노동자에게 절연용 보호구를 지급하고 착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나 사고 당시 노동자는 절연 장갑이 아닌 반장갑 형태의 일반 목장갑을 착용하고 있었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노동자가 장갑을 착용하고 있었는지도 확인해야 할 내용"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사고 당시 양수기에 전력을 공급하는 배전반의 차단기가 내려가 있었는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1시 반쯤, 경기 광명시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 공사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 하청업체 노동자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고를 당한 노동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여전히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남부경찰청 포스코이앤씨 감전 사고 수사전담팀은 감전당한 노동자가 착용하고 있던 거로 보이는 장화와 장갑 등 보호구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산업안전보건규칙상 사업주는 감전 위험이 있는 작업을 하는 노동자에게 절연용 보호구를 지급하고 착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나 사고 당시 노동자는 절연 장갑이 아닌 반장갑 형태의 일반 목장갑을 착용하고 있었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노동자가 장갑을 착용하고 있었는지도 확인해야 할 내용"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사고 당시 양수기에 전력을 공급하는 배전반의 차단기가 내려가 있었는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1시 반쯤, 경기 광명시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 공사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 하청업체 노동자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고를 당한 노동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여전히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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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포스코이앤씨 감전사고 노동자 장화·장갑 등 국과수 감식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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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08 11:18:53
- 수정2025-08-08 15:00:08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 공사 산재 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사고를 당한 미얀마 국적 노동자가 착용하고 있던 장화 등 보호구가 실제 절연 기능이 있는지 확인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포스코이앤씨 감전 사고 수사전담팀은 감전당한 노동자가 착용하고 있던 거로 보이는 장화와 장갑 등 보호구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산업안전보건규칙상 사업주는 감전 위험이 있는 작업을 하는 노동자에게 절연용 보호구를 지급하고 착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나 사고 당시 노동자는 절연 장갑이 아닌 반장갑 형태의 일반 목장갑을 착용하고 있었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노동자가 장갑을 착용하고 있었는지도 확인해야 할 내용"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사고 당시 양수기에 전력을 공급하는 배전반의 차단기가 내려가 있었는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1시 반쯤, 경기 광명시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 공사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 하청업체 노동자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고를 당한 노동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여전히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남부경찰청 포스코이앤씨 감전 사고 수사전담팀은 감전당한 노동자가 착용하고 있던 거로 보이는 장화와 장갑 등 보호구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산업안전보건규칙상 사업주는 감전 위험이 있는 작업을 하는 노동자에게 절연용 보호구를 지급하고 착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나 사고 당시 노동자는 절연 장갑이 아닌 반장갑 형태의 일반 목장갑을 착용하고 있었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노동자가 장갑을 착용하고 있었는지도 확인해야 할 내용"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사고 당시 양수기에 전력을 공급하는 배전반의 차단기가 내려가 있었는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1시 반쯤, 경기 광명시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 공사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 하청업체 노동자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고를 당한 노동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여전히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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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담 기자 bod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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