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도 ‘바닷물 풍덩’…“피서 함께 즐겨요”
입력 2025.08.08 (22:02)
수정 2025.08.0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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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이 늘면서, 여름 휴가철에 반려견과 함께 피서를 떠나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강원 동해안에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해수욕장이 늘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양양의 한 해수욕장입니다.
반려견들이 시원한 바닷물에 뛰어들어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즐깁니다.
좁은 주택에서 벗어나, 넓은 백사장을 마음껏 뛰어다니며, 신이 났습니다.
반려견이 함께 있어야 출입할 수 있는 곳이라서 가능한 풍경입니다.
[김민수/경기도 양평군 : "날씨가 너무 덥잖아요. 물에 같이 수영하니까 더 좋은 것 같아요. 조기 교육을 안 시켜가지고 두려웠었는데, 얘는 잘 놀더라고요."]
이 해수욕장은 2016년부터 전체 해수욕장 구간의 절반을 반려견 전용 구역으로 운영해, 해당 피서객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했습니다.
또,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대형견과 중형견, 소형견이 쉴 수 있는 공간을 각각 분리했고 이렇게 그물망도 설치돼 있습니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데다, 규모도 가장 커, 지난해 여름철에만 반려견 8천 4백여 마리와 피서객 2만 8천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임종민/서울시 관악구 : "눈치가 안 보인다는 거? 여기서는 자유로운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자유롭게 풀어놓고 저도 이제 신경도 덜 써도 되고."]
강원 동해안에는 반려견 전용 해변이 점차 늘어나 현재 3개 시군에 8곳에 이릅니다.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도 덩달아 많아지고 있습니다.
[박주현/반려견 동반 숙소 대표 : "애견 동반이다 보니까 청결이나 냄새 이런 거 엄청 많이 신경 쓰고 있거든요. 저희가 애견 잘 수 있는 해먹이나 밥그릇, 배변 패드…."]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여름 휴가철 바닷가의 피서 풍경도 바뀌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이 늘면서, 여름 휴가철에 반려견과 함께 피서를 떠나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강원 동해안에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해수욕장이 늘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양양의 한 해수욕장입니다.
반려견들이 시원한 바닷물에 뛰어들어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즐깁니다.
좁은 주택에서 벗어나, 넓은 백사장을 마음껏 뛰어다니며, 신이 났습니다.
반려견이 함께 있어야 출입할 수 있는 곳이라서 가능한 풍경입니다.
[김민수/경기도 양평군 : "날씨가 너무 덥잖아요. 물에 같이 수영하니까 더 좋은 것 같아요. 조기 교육을 안 시켜가지고 두려웠었는데, 얘는 잘 놀더라고요."]
이 해수욕장은 2016년부터 전체 해수욕장 구간의 절반을 반려견 전용 구역으로 운영해, 해당 피서객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했습니다.
또,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대형견과 중형견, 소형견이 쉴 수 있는 공간을 각각 분리했고 이렇게 그물망도 설치돼 있습니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데다, 규모도 가장 커, 지난해 여름철에만 반려견 8천 4백여 마리와 피서객 2만 8천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임종민/서울시 관악구 : "눈치가 안 보인다는 거? 여기서는 자유로운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자유롭게 풀어놓고 저도 이제 신경도 덜 써도 되고."]
강원 동해안에는 반려견 전용 해변이 점차 늘어나 현재 3개 시군에 8곳에 이릅니다.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도 덩달아 많아지고 있습니다.
[박주현/반려견 동반 숙소 대표 : "애견 동반이다 보니까 청결이나 냄새 이런 거 엄청 많이 신경 쓰고 있거든요. 저희가 애견 잘 수 있는 해먹이나 밥그릇, 배변 패드…."]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여름 휴가철 바닷가의 피서 풍경도 바뀌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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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8-08 22:12:02

[앵커]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이 늘면서, 여름 휴가철에 반려견과 함께 피서를 떠나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강원 동해안에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해수욕장이 늘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양양의 한 해수욕장입니다.
반려견들이 시원한 바닷물에 뛰어들어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즐깁니다.
좁은 주택에서 벗어나, 넓은 백사장을 마음껏 뛰어다니며, 신이 났습니다.
반려견이 함께 있어야 출입할 수 있는 곳이라서 가능한 풍경입니다.
[김민수/경기도 양평군 : "날씨가 너무 덥잖아요. 물에 같이 수영하니까 더 좋은 것 같아요. 조기 교육을 안 시켜가지고 두려웠었는데, 얘는 잘 놀더라고요."]
이 해수욕장은 2016년부터 전체 해수욕장 구간의 절반을 반려견 전용 구역으로 운영해, 해당 피서객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했습니다.
또,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대형견과 중형견, 소형견이 쉴 수 있는 공간을 각각 분리했고 이렇게 그물망도 설치돼 있습니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데다, 규모도 가장 커, 지난해 여름철에만 반려견 8천 4백여 마리와 피서객 2만 8천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임종민/서울시 관악구 : "눈치가 안 보인다는 거? 여기서는 자유로운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자유롭게 풀어놓고 저도 이제 신경도 덜 써도 되고."]
강원 동해안에는 반려견 전용 해변이 점차 늘어나 현재 3개 시군에 8곳에 이릅니다.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도 덩달아 많아지고 있습니다.
[박주현/반려견 동반 숙소 대표 : "애견 동반이다 보니까 청결이나 냄새 이런 거 엄청 많이 신경 쓰고 있거든요. 저희가 애견 잘 수 있는 해먹이나 밥그릇, 배변 패드…."]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여름 휴가철 바닷가의 피서 풍경도 바뀌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이 늘면서, 여름 휴가철에 반려견과 함께 피서를 떠나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강원 동해안에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해수욕장이 늘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양양의 한 해수욕장입니다.
반려견들이 시원한 바닷물에 뛰어들어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즐깁니다.
좁은 주택에서 벗어나, 넓은 백사장을 마음껏 뛰어다니며, 신이 났습니다.
반려견이 함께 있어야 출입할 수 있는 곳이라서 가능한 풍경입니다.
[김민수/경기도 양평군 : "날씨가 너무 덥잖아요. 물에 같이 수영하니까 더 좋은 것 같아요. 조기 교육을 안 시켜가지고 두려웠었는데, 얘는 잘 놀더라고요."]
이 해수욕장은 2016년부터 전체 해수욕장 구간의 절반을 반려견 전용 구역으로 운영해, 해당 피서객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했습니다.
또,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대형견과 중형견, 소형견이 쉴 수 있는 공간을 각각 분리했고 이렇게 그물망도 설치돼 있습니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데다, 규모도 가장 커, 지난해 여름철에만 반려견 8천 4백여 마리와 피서객 2만 8천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임종민/서울시 관악구 : "눈치가 안 보인다는 거? 여기서는 자유로운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자유롭게 풀어놓고 저도 이제 신경도 덜 써도 되고."]
강원 동해안에는 반려견 전용 해변이 점차 늘어나 현재 3개 시군에 8곳에 이릅니다.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도 덩달아 많아지고 있습니다.
[박주현/반려견 동반 숙소 대표 : "애견 동반이다 보니까 청결이나 냄새 이런 거 엄청 많이 신경 쓰고 있거든요. 저희가 애견 잘 수 있는 해먹이나 밥그릇, 배변 패드…."]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여름 휴가철 바닷가의 피서 풍경도 바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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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주 기자 yeonj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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