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타스통신 “트럼프-푸틴 회담, 다음주 후반 예상”

입력 2025.08.09 (03:33) 수정 2025.08.09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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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이 다음주 후반에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타스 통신은 현지시각 8일 소식통을 인용해 "미러 정상회담은 다음주 후반에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의 '친트럼프 매체'인 폭스뉴스는 회담이 이르면 11일 열릴 것이며, 장소로는 로마가 거론되고 있다고 이날 전했는데, 타스 통신은 그보다 좀 더 늦은 시기에 개최될 가능성을 거론한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정상을 언제 만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회담이 매우 조기에 있을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지난 7일 정상회담에 대한 미국 측 제안에 동의한다고 밝히고, 구체적 준비를 위한 논의가 양국 간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백악관 복귀 이후 푸틴 대통령과 6차례 통화했지만 대면으론 만난 적이 없어, 이번 미러 정상회담이 개최되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첫 대면 회담이 됩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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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타스통신 “트럼프-푸틴 회담, 다음주 후반 예상”
    • 입력 2025-08-09 03:33:18
    • 수정2025-08-09 03:33:37
    국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이 다음주 후반에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타스 통신은 현지시각 8일 소식통을 인용해 "미러 정상회담은 다음주 후반에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의 '친트럼프 매체'인 폭스뉴스는 회담이 이르면 11일 열릴 것이며, 장소로는 로마가 거론되고 있다고 이날 전했는데, 타스 통신은 그보다 좀 더 늦은 시기에 개최될 가능성을 거론한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정상을 언제 만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회담이 매우 조기에 있을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지난 7일 정상회담에 대한 미국 측 제안에 동의한다고 밝히고, 구체적 준비를 위한 논의가 양국 간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백악관 복귀 이후 푸틴 대통령과 6차례 통화했지만 대면으론 만난 적이 없어, 이번 미러 정상회담이 개최되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첫 대면 회담이 됩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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