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휴전 매우 가까워져”…미러 정상회담, 다음주 후반 예상
입력 2025.08.09 (07:08)
수정 2025.08.0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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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곧 만날 거라며 회담 일정과 장소도 곧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영토 문제를 협상 중이라며 휴전이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고도 밝혔는데요.
러시아 언론은 미·러 정상 회담이 다음 주 후반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베를린 송영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휴전 중재에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휴전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고, 푸틴과 곧 만날 거라며 회담 일정과 장소를 곧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가 현재 영토 문제를 협상 중인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사실 쉬운 일은 아닙니다. 매우 복잡하지만, 일부를 되찾을 것입니다. 일부는 교환될 것입니다. 양측 모두에게 더 나은 결과를 위해 영토 교환이 있을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 통신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점령지 인정 문제를 핵심 의제로 휴전 합의가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영토 문제는 우크라이나와 유럽이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던 터라 반발도 예상됩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미·러 정상 회담이 다음 주 후반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회담 장소로는 헝가리와 스위스, 이탈리아 로마, 아랍에미리트 등이 거론됩니다.
이런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은 연일 유럽 정상들과 통화를 이어가면서 자국과 유럽의 입장이 협상에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진정한 평화를 향한 공동의 입장을 마련하기 위해 유럽 파트너들과 활발한 협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도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을 앞두고 중국과 인도 등 우방국 정상들과 잇따라 통화하며 서방을 상대로 연대를 과시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자료조사:이승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곧 만날 거라며 회담 일정과 장소도 곧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영토 문제를 협상 중이라며 휴전이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고도 밝혔는데요.
러시아 언론은 미·러 정상 회담이 다음 주 후반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베를린 송영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휴전 중재에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휴전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고, 푸틴과 곧 만날 거라며 회담 일정과 장소를 곧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가 현재 영토 문제를 협상 중인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사실 쉬운 일은 아닙니다. 매우 복잡하지만, 일부를 되찾을 것입니다. 일부는 교환될 것입니다. 양측 모두에게 더 나은 결과를 위해 영토 교환이 있을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 통신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점령지 인정 문제를 핵심 의제로 휴전 합의가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영토 문제는 우크라이나와 유럽이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던 터라 반발도 예상됩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미·러 정상 회담이 다음 주 후반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회담 장소로는 헝가리와 스위스, 이탈리아 로마, 아랍에미리트 등이 거론됩니다.
이런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은 연일 유럽 정상들과 통화를 이어가면서 자국과 유럽의 입장이 협상에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진정한 평화를 향한 공동의 입장을 마련하기 위해 유럽 파트너들과 활발한 협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도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을 앞두고 중국과 인도 등 우방국 정상들과 잇따라 통화하며 서방을 상대로 연대를 과시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자료조사:이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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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09 07:08:29
- 수정2025-08-09 09:43:57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곧 만날 거라며 회담 일정과 장소도 곧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영토 문제를 협상 중이라며 휴전이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고도 밝혔는데요.
러시아 언론은 미·러 정상 회담이 다음 주 후반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베를린 송영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휴전 중재에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휴전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고, 푸틴과 곧 만날 거라며 회담 일정과 장소를 곧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가 현재 영토 문제를 협상 중인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사실 쉬운 일은 아닙니다. 매우 복잡하지만, 일부를 되찾을 것입니다. 일부는 교환될 것입니다. 양측 모두에게 더 나은 결과를 위해 영토 교환이 있을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 통신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점령지 인정 문제를 핵심 의제로 휴전 합의가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영토 문제는 우크라이나와 유럽이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던 터라 반발도 예상됩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미·러 정상 회담이 다음 주 후반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회담 장소로는 헝가리와 스위스, 이탈리아 로마, 아랍에미리트 등이 거론됩니다.
이런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은 연일 유럽 정상들과 통화를 이어가면서 자국과 유럽의 입장이 협상에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진정한 평화를 향한 공동의 입장을 마련하기 위해 유럽 파트너들과 활발한 협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도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을 앞두고 중국과 인도 등 우방국 정상들과 잇따라 통화하며 서방을 상대로 연대를 과시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자료조사:이승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곧 만날 거라며 회담 일정과 장소도 곧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영토 문제를 협상 중이라며 휴전이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고도 밝혔는데요.
러시아 언론은 미·러 정상 회담이 다음 주 후반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베를린 송영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휴전 중재에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휴전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고, 푸틴과 곧 만날 거라며 회담 일정과 장소를 곧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가 현재 영토 문제를 협상 중인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사실 쉬운 일은 아닙니다. 매우 복잡하지만, 일부를 되찾을 것입니다. 일부는 교환될 것입니다. 양측 모두에게 더 나은 결과를 위해 영토 교환이 있을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 통신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점령지 인정 문제를 핵심 의제로 휴전 합의가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영토 문제는 우크라이나와 유럽이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던 터라 반발도 예상됩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미·러 정상 회담이 다음 주 후반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회담 장소로는 헝가리와 스위스, 이탈리아 로마, 아랍에미리트 등이 거론됩니다.
이런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은 연일 유럽 정상들과 통화를 이어가면서 자국과 유럽의 입장이 협상에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진정한 평화를 향한 공동의 입장을 마련하기 위해 유럽 파트너들과 활발한 협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도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을 앞두고 중국과 인도 등 우방국 정상들과 잇따라 통화하며 서방을 상대로 연대를 과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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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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