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물 설치 협박’ KSPO돔 더보이즈 공연 진행…합동심의위 결정

입력 2025.08.10 (17:54) 수정 2025.08.1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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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발생한 서울 송파구 KSPO돔 폭발물 설치 협박과 관련해 당초 예정됐던 그룹 더보이즈의 공연이 두 시간 가량 늦게 진행됐습니다.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경찰 수색이 마무리된 직후 경찰, 소방, 공연장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합동심의위원회를 열고, 공연 진행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후 4시 45분부터 관객들이 입장해 두 시간 가량 지연된 오후 6시부터 더보이즈의 공연이 진행됐다고 소속사는 설명했습니다.

그룹 더보이즈는 앞서 지난 8일부터 오늘까지 KSPO돔에서 더보이즈 월드 투어 '더 블레이즈'(THE BLAZE) 인 서울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오후 2시쯤 서울 올림픽공원 운영 주체인 한국체육산업개발 측에 'KSPO돔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팩스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팩스에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오후 4시 43분부터 8시 10분까지 폭파하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 기동순찰대와 경찰특공대, 경찰견 등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공연 관계자와 관객 등 2,00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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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10 17:54:44
    • 수정2025-08-10 19: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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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발생한 서울 송파구 KSPO돔 폭발물 설치 협박과 관련해 당초 예정됐던 그룹 더보이즈의 공연이 두 시간 가량 늦게 진행됐습니다.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경찰 수색이 마무리된 직후 경찰, 소방, 공연장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합동심의위원회를 열고, 공연 진행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후 4시 45분부터 관객들이 입장해 두 시간 가량 지연된 오후 6시부터 더보이즈의 공연이 진행됐다고 소속사는 설명했습니다.

그룹 더보이즈는 앞서 지난 8일부터 오늘까지 KSPO돔에서 더보이즈 월드 투어 '더 블레이즈'(THE BLAZE) 인 서울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오후 2시쯤 서울 올림픽공원 운영 주체인 한국체육산업개발 측에 'KSPO돔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팩스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팩스에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오후 4시 43분부터 8시 10분까지 폭파하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 기동순찰대와 경찰특공대, 경찰견 등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공연 관계자와 관객 등 2,00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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