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감전 추정 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등 압수수색

입력 2025.08.12 (09:03) 수정 2025.08.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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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공사 현장에서 감전 추정 사고가 발생해 30대 미얀마인 노동자가 의식 불명에 빠진 가운데, 경찰이 포스코이앤씨 본사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포스코이앤씨 감전사고 수사전담팀은 오늘(12일) 오전 9시부터 인천 송도 포스코이앤씨 본사와 하청 업체 등 3개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경찰과 근로감독관 7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전기 누전에 의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를 중심으로 면밀히 살펴볼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1시 반쯤 경기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공사 현장에서 지하 물웅덩이에 설치된 양수기 펌프를 점검하려던 30대 미얀마 국적 노동자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해 의식 불명에 빠졌습니다.

30대 미얀마 국적 노동자는 현재까지도 의식 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포스코이앤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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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12 09:03:46
    • 수정2025-08-12 10:05:40
    사회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공사 현장에서 감전 추정 사고가 발생해 30대 미얀마인 노동자가 의식 불명에 빠진 가운데, 경찰이 포스코이앤씨 본사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포스코이앤씨 감전사고 수사전담팀은 오늘(12일) 오전 9시부터 인천 송도 포스코이앤씨 본사와 하청 업체 등 3개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경찰과 근로감독관 7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전기 누전에 의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를 중심으로 면밀히 살펴볼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1시 반쯤 경기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공사 현장에서 지하 물웅덩이에 설치된 양수기 펌프를 점검하려던 30대 미얀마 국적 노동자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해 의식 불명에 빠졌습니다.

30대 미얀마 국적 노동자는 현재까지도 의식 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포스코이앤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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