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환자 지난해 1.4배↑…“유행국 방문 전 예방 접종해야”
입력 2025.08.13 (15:08)
수정 2025.08.1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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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홍역 환자가 늘어나면서 방역 당국이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전 예방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9일 기준 국내 홍역 환자는 모두 6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7명)에 비해 1.4배 늘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특히 해외 감염 후 국내에 들어와 확진된 사례는 전체 환자의 70%가 넘는 49명으로 조사됐습니다.
대부분 베트남(42명)에서 감염됐고, 남아프리카공화국 3명, 우즈베키스탄·태국·이탈리아·몽골이 각 1명씩 있었습니다.
이들을 통해 가정이나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사례는 19명이었습니다.
전체 환자의 77.9%(53명)는 19세 이상 성인이고, 54%(37명)는 홍역 백신 접종력이 없거나 접종 여부를 몰랐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교류가 늘면서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해 지난해 홍역 환자는 세계보건기구 추산 36만 명에 달했습니다.
질병청은 홍역은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만큼 홍역 유행 국가를 방문하기 전 예방접종을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인 생후 12~15개월 및 4~6세 아동은 총 두 차례 홍역 백신을 마쳐야 하고, 면역력이 약한 12개월 미만 영아는 가급적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홍역 백신 미접종자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에는 출국 전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며 “귀국 후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속히 의료기관을 찾아가 해외 방문 이력을 알리고 진료받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질병관리청 제공]
질병관리청은 지난 9일 기준 국내 홍역 환자는 모두 6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7명)에 비해 1.4배 늘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특히 해외 감염 후 국내에 들어와 확진된 사례는 전체 환자의 70%가 넘는 49명으로 조사됐습니다.
대부분 베트남(42명)에서 감염됐고, 남아프리카공화국 3명, 우즈베키스탄·태국·이탈리아·몽골이 각 1명씩 있었습니다.
이들을 통해 가정이나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사례는 19명이었습니다.
전체 환자의 77.9%(53명)는 19세 이상 성인이고, 54%(37명)는 홍역 백신 접종력이 없거나 접종 여부를 몰랐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교류가 늘면서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해 지난해 홍역 환자는 세계보건기구 추산 36만 명에 달했습니다.
질병청은 홍역은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만큼 홍역 유행 국가를 방문하기 전 예방접종을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인 생후 12~15개월 및 4~6세 아동은 총 두 차례 홍역 백신을 마쳐야 하고, 면역력이 약한 12개월 미만 영아는 가급적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홍역 백신 미접종자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에는 출국 전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며 “귀국 후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속히 의료기관을 찾아가 해외 방문 이력을 알리고 진료받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질병관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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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역 환자 지난해 1.4배↑…“유행국 방문 전 예방 접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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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13 15:08:37
- 수정2025-08-13 15:10:07

최근 홍역 환자가 늘어나면서 방역 당국이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전 예방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9일 기준 국내 홍역 환자는 모두 6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7명)에 비해 1.4배 늘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특히 해외 감염 후 국내에 들어와 확진된 사례는 전체 환자의 70%가 넘는 49명으로 조사됐습니다.
대부분 베트남(42명)에서 감염됐고, 남아프리카공화국 3명, 우즈베키스탄·태국·이탈리아·몽골이 각 1명씩 있었습니다.
이들을 통해 가정이나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사례는 19명이었습니다.
전체 환자의 77.9%(53명)는 19세 이상 성인이고, 54%(37명)는 홍역 백신 접종력이 없거나 접종 여부를 몰랐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교류가 늘면서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해 지난해 홍역 환자는 세계보건기구 추산 36만 명에 달했습니다.
질병청은 홍역은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만큼 홍역 유행 국가를 방문하기 전 예방접종을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인 생후 12~15개월 및 4~6세 아동은 총 두 차례 홍역 백신을 마쳐야 하고, 면역력이 약한 12개월 미만 영아는 가급적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홍역 백신 미접종자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에는 출국 전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며 “귀국 후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속히 의료기관을 찾아가 해외 방문 이력을 알리고 진료받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질병관리청 제공]
질병관리청은 지난 9일 기준 국내 홍역 환자는 모두 6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7명)에 비해 1.4배 늘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특히 해외 감염 후 국내에 들어와 확진된 사례는 전체 환자의 70%가 넘는 49명으로 조사됐습니다.
대부분 베트남(42명)에서 감염됐고, 남아프리카공화국 3명, 우즈베키스탄·태국·이탈리아·몽골이 각 1명씩 있었습니다.
이들을 통해 가정이나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사례는 19명이었습니다.
전체 환자의 77.9%(53명)는 19세 이상 성인이고, 54%(37명)는 홍역 백신 접종력이 없거나 접종 여부를 몰랐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교류가 늘면서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해 지난해 홍역 환자는 세계보건기구 추산 36만 명에 달했습니다.
질병청은 홍역은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만큼 홍역 유행 국가를 방문하기 전 예방접종을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인 생후 12~15개월 및 4~6세 아동은 총 두 차례 홍역 백신을 마쳐야 하고, 면역력이 약한 12개월 미만 영아는 가급적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홍역 백신 미접종자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에는 출국 전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며 “귀국 후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속히 의료기관을 찾아가 해외 방문 이력을 알리고 진료받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질병관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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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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