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식용종식법 1년…“개 사육농장 폐업 속도 빨라져”
입력 2025.08.14 (08:24)
수정 2025.08.1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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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식용 종식법이 시행된 지 1년 만에 개 사육 농장의 70%가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8월부터 개 사육 농장 1,500여 곳 가운데 약 70% 인 1,072곳이 폐업 신고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들 농장이 사육하던 식용견은 전체 46만 8천 마리 가운데 34만 6천 마리로 나타나, 사육두수의 74%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정부가 세웠던 폐업 이행 계획보다 훨씬 많은 업체가 앞당겨 폐업한 것입니다.
정부는 폐업 이행의 두 번째 구간인 올해 상반기에 개 사육 농장 200여 곳이 문을 닫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보다 곱절인 460여 곳이 폐업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폐업 이행 첫 번째 구간인 지난해 하반기 600여 곳에 더해 천 곳이 넘는 개 사육 농장이 문을 닫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이에 대해 “법 시행으로 개 식용 종식은 거스를 수 없는 추세라는 인식이 확산했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린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개 식용 종식법에 따라 2027년 이후로는 식용 목적으로 개를 생산하거나 유통, 소비하는 행위가 모두 금지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부터 2027년 2월까지 단계적으로 개 사육 농장 폐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시기별로 폐업 지원 단가를 낮추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폐업한 사육 농장에서 키우던 개는 국내·외 입양이나 반려견·경비견 분양, 소유권 포기 후 지방자치단체 이관 등 다양한 방식으로 폐업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8월부터 개 사육 농장 1,500여 곳 가운데 약 70% 인 1,072곳이 폐업 신고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들 농장이 사육하던 식용견은 전체 46만 8천 마리 가운데 34만 6천 마리로 나타나, 사육두수의 74%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정부가 세웠던 폐업 이행 계획보다 훨씬 많은 업체가 앞당겨 폐업한 것입니다.
정부는 폐업 이행의 두 번째 구간인 올해 상반기에 개 사육 농장 200여 곳이 문을 닫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보다 곱절인 460여 곳이 폐업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폐업 이행 첫 번째 구간인 지난해 하반기 600여 곳에 더해 천 곳이 넘는 개 사육 농장이 문을 닫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이에 대해 “법 시행으로 개 식용 종식은 거스를 수 없는 추세라는 인식이 확산했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린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개 식용 종식법에 따라 2027년 이후로는 식용 목적으로 개를 생산하거나 유통, 소비하는 행위가 모두 금지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부터 2027년 2월까지 단계적으로 개 사육 농장 폐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시기별로 폐업 지원 단가를 낮추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폐업한 사육 농장에서 키우던 개는 국내·외 입양이나 반려견·경비견 분양, 소유권 포기 후 지방자치단체 이관 등 다양한 방식으로 폐업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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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식용종식법 1년…“개 사육농장 폐업 속도 빨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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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14 08:24:26
- 수정2025-08-14 08:28:44

개 식용 종식법이 시행된 지 1년 만에 개 사육 농장의 70%가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8월부터 개 사육 농장 1,500여 곳 가운데 약 70% 인 1,072곳이 폐업 신고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들 농장이 사육하던 식용견은 전체 46만 8천 마리 가운데 34만 6천 마리로 나타나, 사육두수의 74%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정부가 세웠던 폐업 이행 계획보다 훨씬 많은 업체가 앞당겨 폐업한 것입니다.
정부는 폐업 이행의 두 번째 구간인 올해 상반기에 개 사육 농장 200여 곳이 문을 닫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보다 곱절인 460여 곳이 폐업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폐업 이행 첫 번째 구간인 지난해 하반기 600여 곳에 더해 천 곳이 넘는 개 사육 농장이 문을 닫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이에 대해 “법 시행으로 개 식용 종식은 거스를 수 없는 추세라는 인식이 확산했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린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개 식용 종식법에 따라 2027년 이후로는 식용 목적으로 개를 생산하거나 유통, 소비하는 행위가 모두 금지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부터 2027년 2월까지 단계적으로 개 사육 농장 폐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시기별로 폐업 지원 단가를 낮추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폐업한 사육 농장에서 키우던 개는 국내·외 입양이나 반려견·경비견 분양, 소유권 포기 후 지방자치단체 이관 등 다양한 방식으로 폐업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8월부터 개 사육 농장 1,500여 곳 가운데 약 70% 인 1,072곳이 폐업 신고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들 농장이 사육하던 식용견은 전체 46만 8천 마리 가운데 34만 6천 마리로 나타나, 사육두수의 74%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정부가 세웠던 폐업 이행 계획보다 훨씬 많은 업체가 앞당겨 폐업한 것입니다.
정부는 폐업 이행의 두 번째 구간인 올해 상반기에 개 사육 농장 200여 곳이 문을 닫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보다 곱절인 460여 곳이 폐업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폐업 이행 첫 번째 구간인 지난해 하반기 600여 곳에 더해 천 곳이 넘는 개 사육 농장이 문을 닫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이에 대해 “법 시행으로 개 식용 종식은 거스를 수 없는 추세라는 인식이 확산했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린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개 식용 종식법에 따라 2027년 이후로는 식용 목적으로 개를 생산하거나 유통, 소비하는 행위가 모두 금지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부터 2027년 2월까지 단계적으로 개 사육 농장 폐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시기별로 폐업 지원 단가를 낮추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폐업한 사육 농장에서 키우던 개는 국내·외 입양이나 반려견·경비견 분양, 소유권 포기 후 지방자치단체 이관 등 다양한 방식으로 폐업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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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기자 isu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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