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특검, ‘해경 고위간부 계엄 가담 의혹’ 철저 수사해야”
입력 2025.08.14 (15:58)
수정 2025.08.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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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2·3 비상계엄 당시 해양경찰 고위 간부의 계엄사령부 가담 의혹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오늘(14일) 국회 브리핑에서 비상계엄 당시 해경 고위 간부가 총기 무장과 수사 인력의 계엄사령부 파견을 주장했다는 KBS 단독 보도에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백 원내대변인은 “(보도가) 사실이라면, 단순한 직무 협조를 넘어, 불법 계엄에 적극 가담하려 한 중대한 범죄 행위”라며 “계엄법을 잘 알아 건의를 올렸을 뿐이라는 (안 조정관의) 변명은 비루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해경 간부가 총기 무장을 지시하고 불법 계엄에 해경 조직을 가담시키려 했다면, 이는 헌법 수호 의무를 저버리려 한 반헌법적 범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개인 일탈로 볼 수 없는 의혹이 제기된 만큼, 특검은 해당 고위 간부가 계엄을 미리 알았는지를 포함해 철저히 수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백 원내대변인은 “바다를 지켜야 할 해경 간부가 민주주의를 위협했다면, 국민의 심판은 거대한 파도처럼 몰아칠 것”이라며 “불법 계엄에 가담하고 동조한 세력은 반드시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는 어제(13일) 해경 내 실질적 3인자인 안성식 해경 기획조정관이 12·3 비상계엄 당시 일선 경찰관들에게 총기 무장을 지시하고, 청장 주재 긴급회의에서 “수사 인력을 당장 계엄사에 파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충암고 동문으로, 2008년 사법시험 특채로 해경에 입문한 안 조정관은 2022년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이후 해경 출신 최초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합류했습니다.
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오늘(14일) 국회 브리핑에서 비상계엄 당시 해경 고위 간부가 총기 무장과 수사 인력의 계엄사령부 파견을 주장했다는 KBS 단독 보도에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백 원내대변인은 “(보도가) 사실이라면, 단순한 직무 협조를 넘어, 불법 계엄에 적극 가담하려 한 중대한 범죄 행위”라며 “계엄법을 잘 알아 건의를 올렸을 뿐이라는 (안 조정관의) 변명은 비루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해경 간부가 총기 무장을 지시하고 불법 계엄에 해경 조직을 가담시키려 했다면, 이는 헌법 수호 의무를 저버리려 한 반헌법적 범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개인 일탈로 볼 수 없는 의혹이 제기된 만큼, 특검은 해당 고위 간부가 계엄을 미리 알았는지를 포함해 철저히 수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백 원내대변인은 “바다를 지켜야 할 해경 간부가 민주주의를 위협했다면, 국민의 심판은 거대한 파도처럼 몰아칠 것”이라며 “불법 계엄에 가담하고 동조한 세력은 반드시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는 어제(13일) 해경 내 실질적 3인자인 안성식 해경 기획조정관이 12·3 비상계엄 당시 일선 경찰관들에게 총기 무장을 지시하고, 청장 주재 긴급회의에서 “수사 인력을 당장 계엄사에 파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충암고 동문으로, 2008년 사법시험 특채로 해경에 입문한 안 조정관은 2022년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이후 해경 출신 최초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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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특검, ‘해경 고위간부 계엄 가담 의혹’ 철저 수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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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14 15:58:58
- 수정2025-08-14 15:59:51

더불어민주당이 12·3 비상계엄 당시 해양경찰 고위 간부의 계엄사령부 가담 의혹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오늘(14일) 국회 브리핑에서 비상계엄 당시 해경 고위 간부가 총기 무장과 수사 인력의 계엄사령부 파견을 주장했다는 KBS 단독 보도에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백 원내대변인은 “(보도가) 사실이라면, 단순한 직무 협조를 넘어, 불법 계엄에 적극 가담하려 한 중대한 범죄 행위”라며 “계엄법을 잘 알아 건의를 올렸을 뿐이라는 (안 조정관의) 변명은 비루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해경 간부가 총기 무장을 지시하고 불법 계엄에 해경 조직을 가담시키려 했다면, 이는 헌법 수호 의무를 저버리려 한 반헌법적 범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개인 일탈로 볼 수 없는 의혹이 제기된 만큼, 특검은 해당 고위 간부가 계엄을 미리 알았는지를 포함해 철저히 수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백 원내대변인은 “바다를 지켜야 할 해경 간부가 민주주의를 위협했다면, 국민의 심판은 거대한 파도처럼 몰아칠 것”이라며 “불법 계엄에 가담하고 동조한 세력은 반드시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는 어제(13일) 해경 내 실질적 3인자인 안성식 해경 기획조정관이 12·3 비상계엄 당시 일선 경찰관들에게 총기 무장을 지시하고, 청장 주재 긴급회의에서 “수사 인력을 당장 계엄사에 파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충암고 동문으로, 2008년 사법시험 특채로 해경에 입문한 안 조정관은 2022년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이후 해경 출신 최초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합류했습니다.
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오늘(14일) 국회 브리핑에서 비상계엄 당시 해경 고위 간부가 총기 무장과 수사 인력의 계엄사령부 파견을 주장했다는 KBS 단독 보도에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백 원내대변인은 “(보도가) 사실이라면, 단순한 직무 협조를 넘어, 불법 계엄에 적극 가담하려 한 중대한 범죄 행위”라며 “계엄법을 잘 알아 건의를 올렸을 뿐이라는 (안 조정관의) 변명은 비루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해경 간부가 총기 무장을 지시하고 불법 계엄에 해경 조직을 가담시키려 했다면, 이는 헌법 수호 의무를 저버리려 한 반헌법적 범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개인 일탈로 볼 수 없는 의혹이 제기된 만큼, 특검은 해당 고위 간부가 계엄을 미리 알았는지를 포함해 철저히 수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백 원내대변인은 “바다를 지켜야 할 해경 간부가 민주주의를 위협했다면, 국민의 심판은 거대한 파도처럼 몰아칠 것”이라며 “불법 계엄에 가담하고 동조한 세력은 반드시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는 어제(13일) 해경 내 실질적 3인자인 안성식 해경 기획조정관이 12·3 비상계엄 당시 일선 경찰관들에게 총기 무장을 지시하고, 청장 주재 긴급회의에서 “수사 인력을 당장 계엄사에 파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충암고 동문으로, 2008년 사법시험 특채로 해경에 입문한 안 조정관은 2022년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이후 해경 출신 최초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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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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