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남북 신뢰 회복’·‘미래지향적 한일 협력’ 강조
입력 2025.08.14 (18:43)
수정 2025.08.1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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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내일(15일)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대북·통일 정책의 기본 방향과 원칙을 제시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구체적인 대북 제안보다는 이재명 정부의 대북·통일정책의 비전과 기본 방향을 천명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지난 3년간의 ‘강 대 강’ 남북 관계로 인해 남북 간 불신의 벽이 높고 북한의 적대적 태도도 여전하다”며 “이런 상황을 감안해 우선 평화의 소중함과 함께 남북 간 신뢰 회복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과거 남북 대화 과정에서 맺어진 남북 간 주요 합의서의 의미와 정신을 평가하고, 이를 존중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밝힐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 능력이 고도화되고,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의 유동성도 심화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가 추구하고 있는 ‘핵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국제 협력의 필요성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외교 관계에 대해서는 한일 관계를 중심으로 언급하되, 이를 제외한 전반적 외교정책 방향은 유엔 총회 등 별도 계기를 활용해 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한일 간 역사 문제는 원칙을 가지고 대응하되, 양국 간의 신뢰와 정책 연속성에 기반하여 미래지향적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과거를 직시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더 큰 협력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의지를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올해 80주년 광복절 경축사의 특징 중 하나로 세계 곳곳의 재외동포를 위한 특별 메시지를 별도 준비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며 “국민주권 정부가 700만 재외동포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보다 적극적인 지원으로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구체적인 대북 제안보다는 이재명 정부의 대북·통일정책의 비전과 기본 방향을 천명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지난 3년간의 ‘강 대 강’ 남북 관계로 인해 남북 간 불신의 벽이 높고 북한의 적대적 태도도 여전하다”며 “이런 상황을 감안해 우선 평화의 소중함과 함께 남북 간 신뢰 회복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과거 남북 대화 과정에서 맺어진 남북 간 주요 합의서의 의미와 정신을 평가하고, 이를 존중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밝힐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 능력이 고도화되고,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의 유동성도 심화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가 추구하고 있는 ‘핵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국제 협력의 필요성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외교 관계에 대해서는 한일 관계를 중심으로 언급하되, 이를 제외한 전반적 외교정책 방향은 유엔 총회 등 별도 계기를 활용해 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한일 간 역사 문제는 원칙을 가지고 대응하되, 양국 간의 신뢰와 정책 연속성에 기반하여 미래지향적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과거를 직시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더 큰 협력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의지를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올해 80주년 광복절 경축사의 특징 중 하나로 세계 곳곳의 재외동포를 위한 특별 메시지를 별도 준비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며 “국민주권 정부가 700만 재외동포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보다 적극적인 지원으로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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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남북 신뢰 회복’·‘미래지향적 한일 협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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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14 18:43:35
- 수정2025-08-14 18:45:26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내일(15일)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대북·통일 정책의 기본 방향과 원칙을 제시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구체적인 대북 제안보다는 이재명 정부의 대북·통일정책의 비전과 기본 방향을 천명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지난 3년간의 ‘강 대 강’ 남북 관계로 인해 남북 간 불신의 벽이 높고 북한의 적대적 태도도 여전하다”며 “이런 상황을 감안해 우선 평화의 소중함과 함께 남북 간 신뢰 회복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과거 남북 대화 과정에서 맺어진 남북 간 주요 합의서의 의미와 정신을 평가하고, 이를 존중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밝힐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 능력이 고도화되고,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의 유동성도 심화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가 추구하고 있는 ‘핵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국제 협력의 필요성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외교 관계에 대해서는 한일 관계를 중심으로 언급하되, 이를 제외한 전반적 외교정책 방향은 유엔 총회 등 별도 계기를 활용해 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한일 간 역사 문제는 원칙을 가지고 대응하되, 양국 간의 신뢰와 정책 연속성에 기반하여 미래지향적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과거를 직시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더 큰 협력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의지를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올해 80주년 광복절 경축사의 특징 중 하나로 세계 곳곳의 재외동포를 위한 특별 메시지를 별도 준비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며 “국민주권 정부가 700만 재외동포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보다 적극적인 지원으로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구체적인 대북 제안보다는 이재명 정부의 대북·통일정책의 비전과 기본 방향을 천명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지난 3년간의 ‘강 대 강’ 남북 관계로 인해 남북 간 불신의 벽이 높고 북한의 적대적 태도도 여전하다”며 “이런 상황을 감안해 우선 평화의 소중함과 함께 남북 간 신뢰 회복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과거 남북 대화 과정에서 맺어진 남북 간 주요 합의서의 의미와 정신을 평가하고, 이를 존중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밝힐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 능력이 고도화되고,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의 유동성도 심화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가 추구하고 있는 ‘핵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국제 협력의 필요성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외교 관계에 대해서는 한일 관계를 중심으로 언급하되, 이를 제외한 전반적 외교정책 방향은 유엔 총회 등 별도 계기를 활용해 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한일 간 역사 문제는 원칙을 가지고 대응하되, 양국 간의 신뢰와 정책 연속성에 기반하여 미래지향적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과거를 직시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더 큰 협력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의지를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올해 80주년 광복절 경축사의 특징 중 하나로 세계 곳곳의 재외동포를 위한 특별 메시지를 별도 준비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며 “국민주권 정부가 700만 재외동포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보다 적극적인 지원으로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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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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