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프랑스 “트럼프, 우크라 안전보장에 참여 의향”
입력 2025.08.14 (20:51)
수정 2025.08.1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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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전 보장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유럽 정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화상회의에서 나왔습니다.
유럽 외교관, 영국 당국자 등 3명의 소식통은 “미국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휴전이 달성되면 우크라이나에 대한 향후 러시아의 침공을 억제할 수단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용의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이날 정상간 통화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의 전쟁을 종식하기 위해서는 미국과 다른 동맹들이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을 제공하는 데 참여해야 한다는 의향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아리안나 포데스타 EU 집행위원회 부대변인도 14일 기자회견에서 “(정상간)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 (안전보장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이번 화상회의는 오는 15일 미 알래스카에서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휴전 논의에서 배제될까 우려한 유럽과 우크라이나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협상의 전제조건을 요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직접 지원은 없다고 분명히 밝혀왔습니다. 대신 미국이 유럽에 판매한 무기를 우크라이나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간접 지원’ 방식을 택했습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화상회의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영토 분할에 대해 어떤 논의도 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고 미 NBC 방송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유럽 정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화상회의에서 나왔습니다.
유럽 외교관, 영국 당국자 등 3명의 소식통은 “미국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휴전이 달성되면 우크라이나에 대한 향후 러시아의 침공을 억제할 수단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용의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이날 정상간 통화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의 전쟁을 종식하기 위해서는 미국과 다른 동맹들이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을 제공하는 데 참여해야 한다는 의향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아리안나 포데스타 EU 집행위원회 부대변인도 14일 기자회견에서 “(정상간)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 (안전보장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이번 화상회의는 오는 15일 미 알래스카에서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휴전 논의에서 배제될까 우려한 유럽과 우크라이나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협상의 전제조건을 요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직접 지원은 없다고 분명히 밝혀왔습니다. 대신 미국이 유럽에 판매한 무기를 우크라이나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간접 지원’ 방식을 택했습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화상회의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영토 분할에 대해 어떤 논의도 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고 미 NBC 방송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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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프랑스 “트럼프, 우크라 안전보장에 참여 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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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8-14 20:54:59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전 보장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유럽 정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화상회의에서 나왔습니다.
유럽 외교관, 영국 당국자 등 3명의 소식통은 “미국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휴전이 달성되면 우크라이나에 대한 향후 러시아의 침공을 억제할 수단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용의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이날 정상간 통화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의 전쟁을 종식하기 위해서는 미국과 다른 동맹들이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을 제공하는 데 참여해야 한다는 의향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아리안나 포데스타 EU 집행위원회 부대변인도 14일 기자회견에서 “(정상간)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 (안전보장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이번 화상회의는 오는 15일 미 알래스카에서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휴전 논의에서 배제될까 우려한 유럽과 우크라이나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협상의 전제조건을 요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직접 지원은 없다고 분명히 밝혀왔습니다. 대신 미국이 유럽에 판매한 무기를 우크라이나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간접 지원’ 방식을 택했습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화상회의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영토 분할에 대해 어떤 논의도 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고 미 NBC 방송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유럽 정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화상회의에서 나왔습니다.
유럽 외교관, 영국 당국자 등 3명의 소식통은 “미국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휴전이 달성되면 우크라이나에 대한 향후 러시아의 침공을 억제할 수단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용의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이날 정상간 통화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의 전쟁을 종식하기 위해서는 미국과 다른 동맹들이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을 제공하는 데 참여해야 한다는 의향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아리안나 포데스타 EU 집행위원회 부대변인도 14일 기자회견에서 “(정상간)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 (안전보장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이번 화상회의는 오는 15일 미 알래스카에서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휴전 논의에서 배제될까 우려한 유럽과 우크라이나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협상의 전제조건을 요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직접 지원은 없다고 분명히 밝혀왔습니다. 대신 미국이 유럽에 판매한 무기를 우크라이나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간접 지원’ 방식을 택했습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화상회의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영토 분할에 대해 어떤 논의도 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고 미 NBC 방송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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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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