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8월 회전율 연중 최저 기록

입력 2025.08.15 (10:24) 수정 2025.08.1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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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지수가 박스권에 갇히면서 이달 들어 증시 손바뀜이 올해 가장 낮은 수준으로 줄어든 걸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오늘(15일) 8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 회전율이 5.24%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회전율은 시가총액 대비 거래 대금의 비율로, 높을수록 투자자 간 거래, 즉 손바뀜이 잦았다는 의미이고 낮으면 그 반대입니다.

회전율은 지난 1월 12.35%를 기록한 이후 2월 16.96%까지 높아졌으며, 이후 5월 제외하고 대부분 13∼15%대를 기록했습니다. 5월에는 11.55%였습니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의 8월 회전율은 4.14%로 역시 연중 최저치이고, 코스닥 시장도 12.16%를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회전율 하락은 거래 대금이 감소한 영향도 큰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달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합산 일평균 거래 대금은 15조 9천420억 원으로, 6월 22조 3천610억 원 이후 낮은 수준입니다.

코스피의 경우 종가 기준 지난 1일 3,200선 아래로 내려갔다가 나흘 만에 회복했지만, 좀처럼 상승 계기를 찾지 못하고 있고, 코스닥도 8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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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15 10:24:18
    • 수정2025-08-15 10:44:07
    경제
주가지수가 박스권에 갇히면서 이달 들어 증시 손바뀜이 올해 가장 낮은 수준으로 줄어든 걸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오늘(15일) 8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 회전율이 5.24%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회전율은 시가총액 대비 거래 대금의 비율로, 높을수록 투자자 간 거래, 즉 손바뀜이 잦았다는 의미이고 낮으면 그 반대입니다.

회전율은 지난 1월 12.35%를 기록한 이후 2월 16.96%까지 높아졌으며, 이후 5월 제외하고 대부분 13∼15%대를 기록했습니다. 5월에는 11.55%였습니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의 8월 회전율은 4.14%로 역시 연중 최저치이고, 코스닥 시장도 12.16%를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회전율 하락은 거래 대금이 감소한 영향도 큰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달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합산 일평균 거래 대금은 15조 9천420억 원으로, 6월 22조 3천610억 원 이후 낮은 수준입니다.

코스피의 경우 종가 기준 지난 1일 3,200선 아래로 내려갔다가 나흘 만에 회복했지만, 좀처럼 상승 계기를 찾지 못하고 있고, 코스닥도 8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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