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균 전 외교차관, 해병특검 참고인 출석…‘이종섭 도피’ 의혹 조사
입력 2025.08.15 (10:42)
수정 2025.08.1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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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균 전 외교부 차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과 관련한 '범인도피' 의혹 조사를 받기 위해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특검)팀에 출석했습니다.
김 전 차관은 오늘(15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해병특검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습니다.
김 전 차관은 출석에 앞서 '졸속 심사를 인정하느냐', '공관장 자격심사위에 참여했느냐', '서면 심의가 일반적이냐'고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김 전 차관은 지난해 1월 외교부에서 진행된 이종섭 전 장관에 대한 공관장 자격심사위원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인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은 김 전 차관을 상대로 당시 심의가 어떻게 이뤄졌는지와 논의 내용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순직해병 사건에 대한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선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이 지난 13일에 이어 두 번째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오늘 오전 조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김 전 단장은 '수사와 관련해 상부 지시를 받지 않았다고 했는데 조사 때에도 그렇게 진술했는지' 묻는 질문에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검팀은 김 전 단장이 당시 순직해병 사건의 수사단장이던 박정훈 대령을 집단항명수괴죄로 입건하고 사건 기록을 회수한 과정에서 불법 행위를 저질렀는지와 박 대령에 대한 구속영장에 허위 사실을 기재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전 차관은 오늘(15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해병특검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습니다.
김 전 차관은 출석에 앞서 '졸속 심사를 인정하느냐', '공관장 자격심사위에 참여했느냐', '서면 심의가 일반적이냐'고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김 전 차관은 지난해 1월 외교부에서 진행된 이종섭 전 장관에 대한 공관장 자격심사위원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인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은 김 전 차관을 상대로 당시 심의가 어떻게 이뤄졌는지와 논의 내용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순직해병 사건에 대한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선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이 지난 13일에 이어 두 번째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오늘 오전 조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김 전 단장은 '수사와 관련해 상부 지시를 받지 않았다고 했는데 조사 때에도 그렇게 진술했는지' 묻는 질문에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검팀은 김 전 단장이 당시 순직해병 사건의 수사단장이던 박정훈 대령을 집단항명수괴죄로 입건하고 사건 기록을 회수한 과정에서 불법 행위를 저질렀는지와 박 대령에 대한 구속영장에 허위 사실을 기재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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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균 전 외교차관, 해병특검 참고인 출석…‘이종섭 도피’ 의혹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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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15 10:42:19
- 수정2025-08-15 10:58:53

김홍균 전 외교부 차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과 관련한 '범인도피' 의혹 조사를 받기 위해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특검)팀에 출석했습니다.
김 전 차관은 오늘(15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해병특검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습니다.
김 전 차관은 출석에 앞서 '졸속 심사를 인정하느냐', '공관장 자격심사위에 참여했느냐', '서면 심의가 일반적이냐'고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김 전 차관은 지난해 1월 외교부에서 진행된 이종섭 전 장관에 대한 공관장 자격심사위원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인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은 김 전 차관을 상대로 당시 심의가 어떻게 이뤄졌는지와 논의 내용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순직해병 사건에 대한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선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이 지난 13일에 이어 두 번째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오늘 오전 조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김 전 단장은 '수사와 관련해 상부 지시를 받지 않았다고 했는데 조사 때에도 그렇게 진술했는지' 묻는 질문에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검팀은 김 전 단장이 당시 순직해병 사건의 수사단장이던 박정훈 대령을 집단항명수괴죄로 입건하고 사건 기록을 회수한 과정에서 불법 행위를 저질렀는지와 박 대령에 대한 구속영장에 허위 사실을 기재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전 차관은 오늘(15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해병특검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습니다.
김 전 차관은 출석에 앞서 '졸속 심사를 인정하느냐', '공관장 자격심사위에 참여했느냐', '서면 심의가 일반적이냐'고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김 전 차관은 지난해 1월 외교부에서 진행된 이종섭 전 장관에 대한 공관장 자격심사위원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인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은 김 전 차관을 상대로 당시 심의가 어떻게 이뤄졌는지와 논의 내용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순직해병 사건에 대한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선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이 지난 13일에 이어 두 번째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오늘 오전 조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김 전 단장은 '수사와 관련해 상부 지시를 받지 않았다고 했는데 조사 때에도 그렇게 진술했는지' 묻는 질문에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검팀은 김 전 단장이 당시 순직해병 사건의 수사단장이던 박정훈 대령을 집단항명수괴죄로 입건하고 사건 기록을 회수한 과정에서 불법 행위를 저질렀는지와 박 대령에 대한 구속영장에 허위 사실을 기재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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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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