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추석 이후 전당대회 전망…신장식 “조국, 내년 선거 쉬진 않을 듯”
입력 2025.08.15 (14:02)
수정 2025.08.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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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늘(15일) 광복절 특별 사면으로 교도소를 출소한 가운데, 혁신당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조기 전당대회가 추석 이후 개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 오전 KBS 1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많은 당원과 지지자들이 조국 전 대표의 복귀에 대해서 관심이 매우 높고 많이 바라고 계시다”면서 “최대한 빨리 당겨서 전당대회를 실시하고,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는 것까지가 지금 현 지도부의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행은 전당대회 개최 시기에 관해서는 “가을 정기 국감, 그리고 추석 연휴가 이번에 굉장히 길고, 지금 지역 조직과 지역 대의원을 구성하고 있다”면서 “그런 것까지 감안한다면 통상적인 시기보다 조금 더 걸릴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전당대회에서 조 전 대표가 사실상 당 대표로 추대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 지난번에도 출마하셨다”면서 “민주적 절차에 따라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황명필 최고위원은 오늘 오전 BBS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추석도 걸려있고, 국정감사를 감안해야 되니까 (전당대회는) 빨리하더라도 9월이나 10월 초가 되기는 어렵고 그 이후가 돼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조 전 대표의 향후 정치적 행보를 두고 여러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혁신당 신장식 의원은 오늘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서울·부산 시장, 계양을 보궐 출마는) 모르겠지만, (쉬어가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는 얘기”라면서 “개인의 결단, 당의 결단뿐만 아니라 소위 진영 전체의 합의와 결단이 필요한 문제”라고 덧붙였습니다.
■ “지방선거보다는 내란 종식·권력기관 개혁 완수가 시급”
혁신당 의원들은 조 전 대표의 내년 지방선거 출마 여부보다는, 검찰개혁 등의 과제 완수가 더 중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김 대행은 “선거 이야기는 너무 먼 이야기라서 지금 여러 추측 기사가 나오는 것 같지만 다 억측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지금 더 급한 것, 우리에게 놓여있는 과제는 내란 종식이라든가 각종 권력기관 개혁이라든가 이런 것을 완수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 의원도 국민들이 조 전 대표에게 바라는 건 두 가지라면서, “검찰개혁이 제대로 되는 것인지 일말의 불안함이 있는데 조 전 대표가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기대가 있다”면서 “또 하나는 혁신당의 복지국가 구상과 비전이 완성도가 조금 떨어지는 부분이 있는데 조 전 대표를 통해 국민들에게 명징하게 전달하는 역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 오전 KBS 1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많은 당원과 지지자들이 조국 전 대표의 복귀에 대해서 관심이 매우 높고 많이 바라고 계시다”면서 “최대한 빨리 당겨서 전당대회를 실시하고,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는 것까지가 지금 현 지도부의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행은 전당대회 개최 시기에 관해서는 “가을 정기 국감, 그리고 추석 연휴가 이번에 굉장히 길고, 지금 지역 조직과 지역 대의원을 구성하고 있다”면서 “그런 것까지 감안한다면 통상적인 시기보다 조금 더 걸릴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전당대회에서 조 전 대표가 사실상 당 대표로 추대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 지난번에도 출마하셨다”면서 “민주적 절차에 따라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황명필 최고위원은 오늘 오전 BBS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추석도 걸려있고, 국정감사를 감안해야 되니까 (전당대회는) 빨리하더라도 9월이나 10월 초가 되기는 어렵고 그 이후가 돼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조 전 대표의 향후 정치적 행보를 두고 여러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혁신당 신장식 의원은 오늘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서울·부산 시장, 계양을 보궐 출마는) 모르겠지만, (쉬어가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는 얘기”라면서 “개인의 결단, 당의 결단뿐만 아니라 소위 진영 전체의 합의와 결단이 필요한 문제”라고 덧붙였습니다.
■ “지방선거보다는 내란 종식·권력기관 개혁 완수가 시급”
혁신당 의원들은 조 전 대표의 내년 지방선거 출마 여부보다는, 검찰개혁 등의 과제 완수가 더 중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김 대행은 “선거 이야기는 너무 먼 이야기라서 지금 여러 추측 기사가 나오는 것 같지만 다 억측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지금 더 급한 것, 우리에게 놓여있는 과제는 내란 종식이라든가 각종 권력기관 개혁이라든가 이런 것을 완수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 의원도 국민들이 조 전 대표에게 바라는 건 두 가지라면서, “검찰개혁이 제대로 되는 것인지 일말의 불안함이 있는데 조 전 대표가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기대가 있다”면서 “또 하나는 혁신당의 복지국가 구상과 비전이 완성도가 조금 떨어지는 부분이 있는데 조 전 대표를 통해 국민들에게 명징하게 전달하는 역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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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15 14:02:28
- 수정2025-08-15 14:33:35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늘(15일) 광복절 특별 사면으로 교도소를 출소한 가운데, 혁신당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조기 전당대회가 추석 이후 개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 오전 KBS 1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많은 당원과 지지자들이 조국 전 대표의 복귀에 대해서 관심이 매우 높고 많이 바라고 계시다”면서 “최대한 빨리 당겨서 전당대회를 실시하고,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는 것까지가 지금 현 지도부의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행은 전당대회 개최 시기에 관해서는 “가을 정기 국감, 그리고 추석 연휴가 이번에 굉장히 길고, 지금 지역 조직과 지역 대의원을 구성하고 있다”면서 “그런 것까지 감안한다면 통상적인 시기보다 조금 더 걸릴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전당대회에서 조 전 대표가 사실상 당 대표로 추대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 지난번에도 출마하셨다”면서 “민주적 절차에 따라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황명필 최고위원은 오늘 오전 BBS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추석도 걸려있고, 국정감사를 감안해야 되니까 (전당대회는) 빨리하더라도 9월이나 10월 초가 되기는 어렵고 그 이후가 돼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조 전 대표의 향후 정치적 행보를 두고 여러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혁신당 신장식 의원은 오늘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서울·부산 시장, 계양을 보궐 출마는) 모르겠지만, (쉬어가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는 얘기”라면서 “개인의 결단, 당의 결단뿐만 아니라 소위 진영 전체의 합의와 결단이 필요한 문제”라고 덧붙였습니다.
■ “지방선거보다는 내란 종식·권력기관 개혁 완수가 시급”
혁신당 의원들은 조 전 대표의 내년 지방선거 출마 여부보다는, 검찰개혁 등의 과제 완수가 더 중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김 대행은 “선거 이야기는 너무 먼 이야기라서 지금 여러 추측 기사가 나오는 것 같지만 다 억측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지금 더 급한 것, 우리에게 놓여있는 과제는 내란 종식이라든가 각종 권력기관 개혁이라든가 이런 것을 완수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 의원도 국민들이 조 전 대표에게 바라는 건 두 가지라면서, “검찰개혁이 제대로 되는 것인지 일말의 불안함이 있는데 조 전 대표가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기대가 있다”면서 “또 하나는 혁신당의 복지국가 구상과 비전이 완성도가 조금 떨어지는 부분이 있는데 조 전 대표를 통해 국민들에게 명징하게 전달하는 역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 오전 KBS 1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많은 당원과 지지자들이 조국 전 대표의 복귀에 대해서 관심이 매우 높고 많이 바라고 계시다”면서 “최대한 빨리 당겨서 전당대회를 실시하고,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는 것까지가 지금 현 지도부의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행은 전당대회 개최 시기에 관해서는 “가을 정기 국감, 그리고 추석 연휴가 이번에 굉장히 길고, 지금 지역 조직과 지역 대의원을 구성하고 있다”면서 “그런 것까지 감안한다면 통상적인 시기보다 조금 더 걸릴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전당대회에서 조 전 대표가 사실상 당 대표로 추대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 지난번에도 출마하셨다”면서 “민주적 절차에 따라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황명필 최고위원은 오늘 오전 BBS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추석도 걸려있고, 국정감사를 감안해야 되니까 (전당대회는) 빨리하더라도 9월이나 10월 초가 되기는 어렵고 그 이후가 돼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조 전 대표의 향후 정치적 행보를 두고 여러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혁신당 신장식 의원은 오늘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서울·부산 시장, 계양을 보궐 출마는) 모르겠지만, (쉬어가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는 얘기”라면서 “개인의 결단, 당의 결단뿐만 아니라 소위 진영 전체의 합의와 결단이 필요한 문제”라고 덧붙였습니다.
■ “지방선거보다는 내란 종식·권력기관 개혁 완수가 시급”
혁신당 의원들은 조 전 대표의 내년 지방선거 출마 여부보다는, 검찰개혁 등의 과제 완수가 더 중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김 대행은 “선거 이야기는 너무 먼 이야기라서 지금 여러 추측 기사가 나오는 것 같지만 다 억측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지금 더 급한 것, 우리에게 놓여있는 과제는 내란 종식이라든가 각종 권력기관 개혁이라든가 이런 것을 완수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 의원도 국민들이 조 전 대표에게 바라는 건 두 가지라면서, “검찰개혁이 제대로 되는 것인지 일말의 불안함이 있는데 조 전 대표가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기대가 있다”면서 “또 하나는 혁신당의 복지국가 구상과 비전이 완성도가 조금 떨어지는 부분이 있는데 조 전 대표를 통해 국민들에게 명징하게 전달하는 역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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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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