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이 대통령 ‘국민임명식 오시죠’ 말에 ‘가지 않겠다’ 답해”
입력 2025.08.15 (15:14)
수정 2025.08.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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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오늘(15일) 오전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장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임명식 참석을 제안했지만,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원외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 출범식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오늘 저녁 행사에도 좀 오시죠”라고 말했고, 송 비대위원장은 “우리는 가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송 위원장은 “광복절에 독립유공자와 순국선열 후손을 뒤에 병풍처럼 세우고 자신의 임명식이라며 대관식을 하는 자리를 만들어 오라고 하는 것이 말이 되나”고 했습니다.
또한 광복절 경축식 행사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도 나란히 앉은 상황도 언급하며 “(정 대표가) 쳐다보지도 않았다. 저도 똑같다.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가 정청래와 마음 편하게 악수하겠나”고 밝혔습니다.
윤미향 전 의원의 특별사면에 대해서도 “다른 죄도 아니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지원금을 횡령한 파렴치범 중 대(大)파렴치범”이라며 “그런 사람을 다른 날도 아닌 광복절에 특사를 해 준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말 말이 안 되는 짓”이라며 “‘내 편 무죄, 네 편 유죄’를 하겠다는 것이다. 독재 정권이 막무가내 망나니짓을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오늘 광복절 경축식 행사장에선 국민의힘 대표 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가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이 대통령을 향해 항의하다가 관계자들의 제지를 받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송 비대위원장은 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원외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 출범식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오늘 저녁 행사에도 좀 오시죠”라고 말했고, 송 비대위원장은 “우리는 가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송 위원장은 “광복절에 독립유공자와 순국선열 후손을 뒤에 병풍처럼 세우고 자신의 임명식이라며 대관식을 하는 자리를 만들어 오라고 하는 것이 말이 되나”고 했습니다.
또한 광복절 경축식 행사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도 나란히 앉은 상황도 언급하며 “(정 대표가) 쳐다보지도 않았다. 저도 똑같다.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가 정청래와 마음 편하게 악수하겠나”고 밝혔습니다.
윤미향 전 의원의 특별사면에 대해서도 “다른 죄도 아니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지원금을 횡령한 파렴치범 중 대(大)파렴치범”이라며 “그런 사람을 다른 날도 아닌 광복절에 특사를 해 준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말 말이 안 되는 짓”이라며 “‘내 편 무죄, 네 편 유죄’를 하겠다는 것이다. 독재 정권이 막무가내 망나니짓을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오늘 광복절 경축식 행사장에선 국민의힘 대표 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가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이 대통령을 향해 항의하다가 관계자들의 제지를 받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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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언석 “이 대통령 ‘국민임명식 오시죠’ 말에 ‘가지 않겠다’ 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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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15 15:14:35
- 수정2025-08-15 15:15:51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오늘(15일) 오전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장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임명식 참석을 제안했지만,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원외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 출범식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오늘 저녁 행사에도 좀 오시죠”라고 말했고, 송 비대위원장은 “우리는 가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송 위원장은 “광복절에 독립유공자와 순국선열 후손을 뒤에 병풍처럼 세우고 자신의 임명식이라며 대관식을 하는 자리를 만들어 오라고 하는 것이 말이 되나”고 했습니다.
또한 광복절 경축식 행사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도 나란히 앉은 상황도 언급하며 “(정 대표가) 쳐다보지도 않았다. 저도 똑같다.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가 정청래와 마음 편하게 악수하겠나”고 밝혔습니다.
윤미향 전 의원의 특별사면에 대해서도 “다른 죄도 아니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지원금을 횡령한 파렴치범 중 대(大)파렴치범”이라며 “그런 사람을 다른 날도 아닌 광복절에 특사를 해 준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말 말이 안 되는 짓”이라며 “‘내 편 무죄, 네 편 유죄’를 하겠다는 것이다. 독재 정권이 막무가내 망나니짓을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오늘 광복절 경축식 행사장에선 국민의힘 대표 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가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이 대통령을 향해 항의하다가 관계자들의 제지를 받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송 비대위원장은 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원외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 출범식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오늘 저녁 행사에도 좀 오시죠”라고 말했고, 송 비대위원장은 “우리는 가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송 위원장은 “광복절에 독립유공자와 순국선열 후손을 뒤에 병풍처럼 세우고 자신의 임명식이라며 대관식을 하는 자리를 만들어 오라고 하는 것이 말이 되나”고 했습니다.
또한 광복절 경축식 행사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도 나란히 앉은 상황도 언급하며 “(정 대표가) 쳐다보지도 않았다. 저도 똑같다.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가 정청래와 마음 편하게 악수하겠나”고 밝혔습니다.
윤미향 전 의원의 특별사면에 대해서도 “다른 죄도 아니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지원금을 횡령한 파렴치범 중 대(大)파렴치범”이라며 “그런 사람을 다른 날도 아닌 광복절에 특사를 해 준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말 말이 안 되는 짓”이라며 “‘내 편 무죄, 네 편 유죄’를 하겠다는 것이다. 독재 정권이 막무가내 망나니짓을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오늘 광복절 경축식 행사장에선 국민의힘 대표 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가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이 대통령을 향해 항의하다가 관계자들의 제지를 받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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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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