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국민 없는 국민임명식, 명분없는 그들만의 잔치”
입력 2025.08.15 (15:14)
수정 2025.08.1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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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오늘(15일) 저녁 서울 광화문에서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임명식’ 행사를 “명분도 감동도 없는 그들만의 잔치”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최은석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광복 80년의 숭고한 의미를 대통령 개인의 취임 ‘앵콜 쇼’로 덮어버리겠다는 발상부터 비극적”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화합의 장이 돼야 할 광복절을 이념과 진영 논리로 갈라놓고, 수백억 원의 혈세를 쏟아부어 만든 ‘셀프 대관식’”이라며 “‘국민주권정부’를 자임했지만, 정작 국민은 없고 오직 우리 편만 보는 정부”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야당 지도부와 보수 인사들이 불참을 선언했음에도 행사를 강행하는 모습에서 국민통합의 의지는 찾아볼 수 없다”며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하자 광복절을 정치적 돌파구로 삼겠다는 계산이 뻔히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더구나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측 요구사항조차 확실히 파악하지 못한 채 정치 이벤트에만 몰두하는 것은, 국가 지도자로서의 기본 책무를 외면한 처사”라며 “‘모두의 대통령’을 약속하고는 생각이 다른 국민을 배제하며 편 가르기에 몰두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속 빈 ‘통합’의 민낯”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광복절은 특정 정파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두의 기념일”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광복 80주년의 숭고한 날을 사적 권력의 무대로 전락시킨 데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쇼가 아닌 국정, 편 가르기가 아닌 통합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최은석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광복 80년의 숭고한 의미를 대통령 개인의 취임 ‘앵콜 쇼’로 덮어버리겠다는 발상부터 비극적”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화합의 장이 돼야 할 광복절을 이념과 진영 논리로 갈라놓고, 수백억 원의 혈세를 쏟아부어 만든 ‘셀프 대관식’”이라며 “‘국민주권정부’를 자임했지만, 정작 국민은 없고 오직 우리 편만 보는 정부”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야당 지도부와 보수 인사들이 불참을 선언했음에도 행사를 강행하는 모습에서 국민통합의 의지는 찾아볼 수 없다”며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하자 광복절을 정치적 돌파구로 삼겠다는 계산이 뻔히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더구나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측 요구사항조차 확실히 파악하지 못한 채 정치 이벤트에만 몰두하는 것은, 국가 지도자로서의 기본 책무를 외면한 처사”라며 “‘모두의 대통령’을 약속하고는 생각이 다른 국민을 배제하며 편 가르기에 몰두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속 빈 ‘통합’의 민낯”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광복절은 특정 정파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두의 기념일”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광복 80주년의 숭고한 날을 사적 권력의 무대로 전락시킨 데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쇼가 아닌 국정, 편 가르기가 아닌 통합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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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국민 없는 국민임명식, 명분없는 그들만의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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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15 15:14:36
- 수정2025-08-15 15:20:58

국민의힘은 오늘(15일) 저녁 서울 광화문에서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임명식’ 행사를 “명분도 감동도 없는 그들만의 잔치”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최은석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광복 80년의 숭고한 의미를 대통령 개인의 취임 ‘앵콜 쇼’로 덮어버리겠다는 발상부터 비극적”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화합의 장이 돼야 할 광복절을 이념과 진영 논리로 갈라놓고, 수백억 원의 혈세를 쏟아부어 만든 ‘셀프 대관식’”이라며 “‘국민주권정부’를 자임했지만, 정작 국민은 없고 오직 우리 편만 보는 정부”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야당 지도부와 보수 인사들이 불참을 선언했음에도 행사를 강행하는 모습에서 국민통합의 의지는 찾아볼 수 없다”며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하자 광복절을 정치적 돌파구로 삼겠다는 계산이 뻔히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더구나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측 요구사항조차 확실히 파악하지 못한 채 정치 이벤트에만 몰두하는 것은, 국가 지도자로서의 기본 책무를 외면한 처사”라며 “‘모두의 대통령’을 약속하고는 생각이 다른 국민을 배제하며 편 가르기에 몰두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속 빈 ‘통합’의 민낯”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광복절은 특정 정파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두의 기념일”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광복 80주년의 숭고한 날을 사적 권력의 무대로 전락시킨 데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쇼가 아닌 국정, 편 가르기가 아닌 통합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최은석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광복 80년의 숭고한 의미를 대통령 개인의 취임 ‘앵콜 쇼’로 덮어버리겠다는 발상부터 비극적”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화합의 장이 돼야 할 광복절을 이념과 진영 논리로 갈라놓고, 수백억 원의 혈세를 쏟아부어 만든 ‘셀프 대관식’”이라며 “‘국민주권정부’를 자임했지만, 정작 국민은 없고 오직 우리 편만 보는 정부”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야당 지도부와 보수 인사들이 불참을 선언했음에도 행사를 강행하는 모습에서 국민통합의 의지는 찾아볼 수 없다”며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하자 광복절을 정치적 돌파구로 삼겠다는 계산이 뻔히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더구나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측 요구사항조차 확실히 파악하지 못한 채 정치 이벤트에만 몰두하는 것은, 국가 지도자로서의 기본 책무를 외면한 처사”라며 “‘모두의 대통령’을 약속하고는 생각이 다른 국민을 배제하며 편 가르기에 몰두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속 빈 ‘통합’의 민낯”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광복절은 특정 정파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두의 기념일”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광복 80주년의 숭고한 날을 사적 권력의 무대로 전락시킨 데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쇼가 아닌 국정, 편 가르기가 아닌 통합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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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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