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주식 차명 거래’ 혐의 시인…보좌관도 인정
입력 2025.08.15 (20:56)
수정 2025.08.1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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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차명 거래 의혹을 받는 이춘석 의원과 보좌관이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어제(14일) 저녁 이춘석 의원을 불러 8시간가량 조사를 진행했는데, 조사 과정에서 의원이 주식 차명거래를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이 씨는 국회 본회의장에서 보좌관 명의로 된 주식 거래창에서 주문을 넣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논란이 커지자 “타인 명의로 주식 계좌를 개설해서 차명 거래한 사실은 결코 없다”고 부인한 바 있습니다.
계좌를 빌려준 보좌관 차 모 씨도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새벽 경찰 조사를 마친 뒤 기자들에 ‘나중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경찰은 이춘석 의원이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취득한 미공개 정보를 주식 거래에 이용한 혐의도 조사하고 있는데, 해당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주식 거래 내역과 관련 PC 등을 확보해 혐의를 계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어제(14일) 저녁 이춘석 의원을 불러 8시간가량 조사를 진행했는데, 조사 과정에서 의원이 주식 차명거래를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이 씨는 국회 본회의장에서 보좌관 명의로 된 주식 거래창에서 주문을 넣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논란이 커지자 “타인 명의로 주식 계좌를 개설해서 차명 거래한 사실은 결코 없다”고 부인한 바 있습니다.
계좌를 빌려준 보좌관 차 모 씨도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새벽 경찰 조사를 마친 뒤 기자들에 ‘나중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경찰은 이춘석 의원이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취득한 미공개 정보를 주식 거래에 이용한 혐의도 조사하고 있는데, 해당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주식 거래 내역과 관련 PC 등을 확보해 혐의를 계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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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춘석, ‘주식 차명 거래’ 혐의 시인…보좌관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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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15 20:56:20
- 수정2025-08-15 20:57:13

주식 차명 거래 의혹을 받는 이춘석 의원과 보좌관이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어제(14일) 저녁 이춘석 의원을 불러 8시간가량 조사를 진행했는데, 조사 과정에서 의원이 주식 차명거래를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이 씨는 국회 본회의장에서 보좌관 명의로 된 주식 거래창에서 주문을 넣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논란이 커지자 “타인 명의로 주식 계좌를 개설해서 차명 거래한 사실은 결코 없다”고 부인한 바 있습니다.
계좌를 빌려준 보좌관 차 모 씨도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새벽 경찰 조사를 마친 뒤 기자들에 ‘나중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경찰은 이춘석 의원이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취득한 미공개 정보를 주식 거래에 이용한 혐의도 조사하고 있는데, 해당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주식 거래 내역과 관련 PC 등을 확보해 혐의를 계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어제(14일) 저녁 이춘석 의원을 불러 8시간가량 조사를 진행했는데, 조사 과정에서 의원이 주식 차명거래를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이 씨는 국회 본회의장에서 보좌관 명의로 된 주식 거래창에서 주문을 넣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논란이 커지자 “타인 명의로 주식 계좌를 개설해서 차명 거래한 사실은 결코 없다”고 부인한 바 있습니다.
계좌를 빌려준 보좌관 차 모 씨도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새벽 경찰 조사를 마친 뒤 기자들에 ‘나중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경찰은 이춘석 의원이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취득한 미공개 정보를 주식 거래에 이용한 혐의도 조사하고 있는데, 해당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주식 거래 내역과 관련 PC 등을 확보해 혐의를 계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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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림 기자 gaegu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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