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파리 올림픽 챔피언 해미시 커(뉴질랜드)가 실레지아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우승했다.
커는 16일(현지시간) 폴란드 실레지아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 실레지아 다이아몬드리그에서 2m33을 넘었다.
2m30을 3차 시기에서 넘고 우승을 확정한 커는 2m33으로 바를 높여 첫 번째 시도에서 성공했다.
2m33은 올 시즌 커의 개인 최고 기록이다.
2m28을 2차 시기에서 넘은 저본 해리슨(미국)이 2위, 3차 시기에서 같은 높이에 성공한 올레 도로슈크(우크라이나)가 3위에 올랐다.
경기 뒤 커는 대회 조직위원회와 인터뷰에서 "정말 열심히 훈련했는데 앞선 대회에서 내 실력을 보여주지 못해 답답했다. 오늘은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도쿄 세계선수권에서 개인 최고 기록(2m36)을 세우고 우승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커의 라이벌이자 친구인 우상혁(용인시청)은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애초 우상혁은 지난 6일 유럽으로 떠나 10일 독일 하일브론 국제 높이뛰기 대회, 실레지아 다이아몬드리그, 29일 스위스 취리히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하일브론 대회 당일 웜업을 하다가 종아리 쪽에 불편함을 느껴 13일에 귀국했다.
우상혁은 9월 13일 개막하는 도쿄 세계선수권에 집중하고자, 남은 다이아몬드리그 대회에는 결장한다.
우상혁은 실내 시즌 3개 대회, 실외 시즌 4개 대회를 합쳐 올 시즌 출전한 7개의 국제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커와의 4차례 맞대결에서도 모두 승리했다.
8월에 쉼표를 찍은 우상혁은 9월 도쿄에서 펼칠 커와의 진검승부를 준비한다.
남자 100m에서는 키셰인 톰프슨(자메이카)이 9초87로, 9초90에 달린 노아 라일스(미국)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톰프슨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라일스에게 0.005초 차로 밀려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파리 올림픽 결선에서 라일스는 9초784, 톰프슨은 9초789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약 1년 만에 라일스와 다시 만난 톰프슨은 기분 좋게 설욕했다.
멀리사 제퍼슨(미국)은 여자 100m에서 10초66으로, 10초82에 달린 티아 클레이턴(자메이카)을 여유 있게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10초92로 3위에 오른 제퍼슨은 올해 미국 대표 선발전에서 10초65로 개인 최고 기록이자 올 시즌 세계 1위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2023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챔피언이자,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셔캐리 리처드슨(미국)은 11초05의 저조한 기록으로 6위에 머물렀다.
여자 100m 허들에서는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마사이 러셀(미국)이 12초19의 다이아몬드리그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러셀은 2016년 런던 대회에서 켄드라 해리슨(미국)이 작성한 종전 다이아몬드리그 기록 12초20을 0.01초 당겼다.
아먼드 듀플랜티스(스웨덴)는 남자 장대높이뛰기 경기에서 6m10을 넘고 우승하며 2023년 8월부터 시작한 연승 행진을 '37개 대회'로 늘렸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커는 16일(현지시간) 폴란드 실레지아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 실레지아 다이아몬드리그에서 2m33을 넘었다.
2m30을 3차 시기에서 넘고 우승을 확정한 커는 2m33으로 바를 높여 첫 번째 시도에서 성공했다.
2m33은 올 시즌 커의 개인 최고 기록이다.
2m28을 2차 시기에서 넘은 저본 해리슨(미국)이 2위, 3차 시기에서 같은 높이에 성공한 올레 도로슈크(우크라이나)가 3위에 올랐다.
경기 뒤 커는 대회 조직위원회와 인터뷰에서 "정말 열심히 훈련했는데 앞선 대회에서 내 실력을 보여주지 못해 답답했다. 오늘은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도쿄 세계선수권에서 개인 최고 기록(2m36)을 세우고 우승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커의 라이벌이자 친구인 우상혁(용인시청)은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애초 우상혁은 지난 6일 유럽으로 떠나 10일 독일 하일브론 국제 높이뛰기 대회, 실레지아 다이아몬드리그, 29일 스위스 취리히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하일브론 대회 당일 웜업을 하다가 종아리 쪽에 불편함을 느껴 13일에 귀국했다.
우상혁은 9월 13일 개막하는 도쿄 세계선수권에 집중하고자, 남은 다이아몬드리그 대회에는 결장한다.
우상혁은 실내 시즌 3개 대회, 실외 시즌 4개 대회를 합쳐 올 시즌 출전한 7개의 국제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커와의 4차례 맞대결에서도 모두 승리했다.
8월에 쉼표를 찍은 우상혁은 9월 도쿄에서 펼칠 커와의 진검승부를 준비한다.
남자 100m에서는 키셰인 톰프슨(자메이카)이 9초87로, 9초90에 달린 노아 라일스(미국)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톰프슨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라일스에게 0.005초 차로 밀려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파리 올림픽 결선에서 라일스는 9초784, 톰프슨은 9초789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약 1년 만에 라일스와 다시 만난 톰프슨은 기분 좋게 설욕했다.
멀리사 제퍼슨(미국)은 여자 100m에서 10초66으로, 10초82에 달린 티아 클레이턴(자메이카)을 여유 있게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10초92로 3위에 오른 제퍼슨은 올해 미국 대표 선발전에서 10초65로 개인 최고 기록이자 올 시즌 세계 1위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2023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챔피언이자,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셔캐리 리처드슨(미국)은 11초05의 저조한 기록으로 6위에 머물렀다.
여자 100m 허들에서는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마사이 러셀(미국)이 12초19의 다이아몬드리그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러셀은 2016년 런던 대회에서 켄드라 해리슨(미국)이 작성한 종전 다이아몬드리그 기록 12초20을 0.01초 당겼다.
아먼드 듀플랜티스(스웨덴)는 남자 장대높이뛰기 경기에서 6m10을 넘고 우승하며 2023년 8월부터 시작한 연승 행진을 '37개 대회'로 늘렸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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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우승…우상혁은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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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17 07:37:21

2024 파리 올림픽 챔피언 해미시 커(뉴질랜드)가 실레지아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우승했다.
커는 16일(현지시간) 폴란드 실레지아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 실레지아 다이아몬드리그에서 2m33을 넘었다.
2m30을 3차 시기에서 넘고 우승을 확정한 커는 2m33으로 바를 높여 첫 번째 시도에서 성공했다.
2m33은 올 시즌 커의 개인 최고 기록이다.
2m28을 2차 시기에서 넘은 저본 해리슨(미국)이 2위, 3차 시기에서 같은 높이에 성공한 올레 도로슈크(우크라이나)가 3위에 올랐다.
경기 뒤 커는 대회 조직위원회와 인터뷰에서 "정말 열심히 훈련했는데 앞선 대회에서 내 실력을 보여주지 못해 답답했다. 오늘은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도쿄 세계선수권에서 개인 최고 기록(2m36)을 세우고 우승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커의 라이벌이자 친구인 우상혁(용인시청)은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애초 우상혁은 지난 6일 유럽으로 떠나 10일 독일 하일브론 국제 높이뛰기 대회, 실레지아 다이아몬드리그, 29일 스위스 취리히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하일브론 대회 당일 웜업을 하다가 종아리 쪽에 불편함을 느껴 13일에 귀국했다.
우상혁은 9월 13일 개막하는 도쿄 세계선수권에 집중하고자, 남은 다이아몬드리그 대회에는 결장한다.
우상혁은 실내 시즌 3개 대회, 실외 시즌 4개 대회를 합쳐 올 시즌 출전한 7개의 국제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커와의 4차례 맞대결에서도 모두 승리했다.
8월에 쉼표를 찍은 우상혁은 9월 도쿄에서 펼칠 커와의 진검승부를 준비한다.
남자 100m에서는 키셰인 톰프슨(자메이카)이 9초87로, 9초90에 달린 노아 라일스(미국)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톰프슨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라일스에게 0.005초 차로 밀려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파리 올림픽 결선에서 라일스는 9초784, 톰프슨은 9초789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약 1년 만에 라일스와 다시 만난 톰프슨은 기분 좋게 설욕했다.
멀리사 제퍼슨(미국)은 여자 100m에서 10초66으로, 10초82에 달린 티아 클레이턴(자메이카)을 여유 있게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10초92로 3위에 오른 제퍼슨은 올해 미국 대표 선발전에서 10초65로 개인 최고 기록이자 올 시즌 세계 1위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2023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챔피언이자,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셔캐리 리처드슨(미국)은 11초05의 저조한 기록으로 6위에 머물렀다.
여자 100m 허들에서는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마사이 러셀(미국)이 12초19의 다이아몬드리그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러셀은 2016년 런던 대회에서 켄드라 해리슨(미국)이 작성한 종전 다이아몬드리그 기록 12초20을 0.01초 당겼다.
아먼드 듀플랜티스(스웨덴)는 남자 장대높이뛰기 경기에서 6m10을 넘고 우승하며 2023년 8월부터 시작한 연승 행진을 '37개 대회'로 늘렸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커는 16일(현지시간) 폴란드 실레지아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 실레지아 다이아몬드리그에서 2m33을 넘었다.
2m30을 3차 시기에서 넘고 우승을 확정한 커는 2m33으로 바를 높여 첫 번째 시도에서 성공했다.
2m33은 올 시즌 커의 개인 최고 기록이다.
2m28을 2차 시기에서 넘은 저본 해리슨(미국)이 2위, 3차 시기에서 같은 높이에 성공한 올레 도로슈크(우크라이나)가 3위에 올랐다.
경기 뒤 커는 대회 조직위원회와 인터뷰에서 "정말 열심히 훈련했는데 앞선 대회에서 내 실력을 보여주지 못해 답답했다. 오늘은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도쿄 세계선수권에서 개인 최고 기록(2m36)을 세우고 우승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커의 라이벌이자 친구인 우상혁(용인시청)은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애초 우상혁은 지난 6일 유럽으로 떠나 10일 독일 하일브론 국제 높이뛰기 대회, 실레지아 다이아몬드리그, 29일 스위스 취리히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하일브론 대회 당일 웜업을 하다가 종아리 쪽에 불편함을 느껴 13일에 귀국했다.
우상혁은 9월 13일 개막하는 도쿄 세계선수권에 집중하고자, 남은 다이아몬드리그 대회에는 결장한다.
우상혁은 실내 시즌 3개 대회, 실외 시즌 4개 대회를 합쳐 올 시즌 출전한 7개의 국제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커와의 4차례 맞대결에서도 모두 승리했다.
8월에 쉼표를 찍은 우상혁은 9월 도쿄에서 펼칠 커와의 진검승부를 준비한다.
남자 100m에서는 키셰인 톰프슨(자메이카)이 9초87로, 9초90에 달린 노아 라일스(미국)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톰프슨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라일스에게 0.005초 차로 밀려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파리 올림픽 결선에서 라일스는 9초784, 톰프슨은 9초789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약 1년 만에 라일스와 다시 만난 톰프슨은 기분 좋게 설욕했다.
멀리사 제퍼슨(미국)은 여자 100m에서 10초66으로, 10초82에 달린 티아 클레이턴(자메이카)을 여유 있게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10초92로 3위에 오른 제퍼슨은 올해 미국 대표 선발전에서 10초65로 개인 최고 기록이자 올 시즌 세계 1위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2023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챔피언이자,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셔캐리 리처드슨(미국)은 11초05의 저조한 기록으로 6위에 머물렀다.
여자 100m 허들에서는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마사이 러셀(미국)이 12초19의 다이아몬드리그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러셀은 2016년 런던 대회에서 켄드라 해리슨(미국)이 작성한 종전 다이아몬드리그 기록 12초20을 0.01초 당겼다.
아먼드 듀플랜티스(스웨덴)는 남자 장대높이뛰기 경기에서 6m10을 넘고 우승하며 2023년 8월부터 시작한 연승 행진을 '37개 대회'로 늘렸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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