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일본, 아프리카 국가들과 FTA 체결 방안 검토”

입력 2025.08.17 (10:12) 수정 2025.08.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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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아프리카 국가들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오늘(17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제9회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에서 이런 계획을 발표할 전망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은 산· 학 ·관이 참여하는 검토 전담 조직을 설치해 약 2년 동안 경제협력 효과와 과제 등을 검증할 방침입니다.

일본은 우선 케냐 등 동부 아프리카 8개국으로 구성된 동아프리카공동체(EAC)를 협상 후보로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닛케이는 “아프리카 전체와 FTA를 체결하는 게 일본 정부의 최종 목표”라면서 “각국 관세를 철폐해 아프리카 진출을 도모하는 일본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을 정돈하려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TICAD는 일본 정부가 주도해 유엔 등과 함께 1993년부터 아프리카 각국 정상 등 대표급을 초대해 개최해온 회의로, 원래 5년마다 열리다가 현재는 3년 주기로 열리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일본 외무성 홈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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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케이 “일본, 아프리카 국가들과 FTA 체결 방안 검토”
    • 입력 2025-08-17 10:12:26
    • 수정2025-08-17 10:14:35
    국제
일본 정부가 아프리카 국가들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오늘(17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제9회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에서 이런 계획을 발표할 전망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은 산· 학 ·관이 참여하는 검토 전담 조직을 설치해 약 2년 동안 경제협력 효과와 과제 등을 검증할 방침입니다.

일본은 우선 케냐 등 동부 아프리카 8개국으로 구성된 동아프리카공동체(EAC)를 협상 후보로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닛케이는 “아프리카 전체와 FTA를 체결하는 게 일본 정부의 최종 목표”라면서 “각국 관세를 철폐해 아프리카 진출을 도모하는 일본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을 정돈하려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TICAD는 일본 정부가 주도해 유엔 등과 함께 1993년부터 아프리카 각국 정상 등 대표급을 초대해 개최해온 회의로, 원래 5년마다 열리다가 현재는 3년 주기로 열리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일본 외무성 홈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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