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대 기업 영업이익, SK하이닉스 빼면 역성장

입력 2025.08.17 (10:54) 수정 2025.08.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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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내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 합계는 지난해보다 늘었지만, SK하이닉스를 빼면 1.7% 정도 줄어든 거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이달 14일까지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342개 사의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들 기업은 천6백55조 원을 매출했고 118조여 원의 영업이익을 남겼습니다.

영엽이익 합계액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5.9% 증가한 수치입니다.

그러나 상반기에만 16조 6천억여 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SK하이닉스를 제외하면, 합계액은 지난해보다 1.7% 정도 줄었습니다.

소수의 특정 기업에 대한 쏠림이 심해진 것으로 국내 기업의 전반적인 수익성이 나빠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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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17 10:54:22
    • 수정2025-08-17 11:18:27
    경제
올해 상반기 국내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 합계는 지난해보다 늘었지만, SK하이닉스를 빼면 1.7% 정도 줄어든 거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이달 14일까지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342개 사의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들 기업은 천6백55조 원을 매출했고 118조여 원의 영업이익을 남겼습니다.

영엽이익 합계액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5.9% 증가한 수치입니다.

그러나 상반기에만 16조 6천억여 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SK하이닉스를 제외하면, 합계액은 지난해보다 1.7% 정도 줄었습니다.

소수의 특정 기업에 대한 쏠림이 심해진 것으로 국내 기업의 전반적인 수익성이 나빠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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