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새집들이 풍습·서예·팽이치기 등 무형유산 지정
입력 2025.08.17 (11:26)
수정 2025.08.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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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새집들이 풍습, 서예, 팽이치기 등을 우리의 무형유산에 해당하는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 지정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17일) 구월산 전설과 새집들이 풍습 등 13건이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 새로 등록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구월산 전설을 "고조선을 세운 단군과 관련된 전설, 구월산 일대에서 벌어진 반침략애국투쟁, 구월산의 자연풍치와 이곳 사람들의 미풍량속 등을 반영한 전설"이라며 "지금까지 수집 정리된 구월산 전설은 80여편에 달한다"고 소개했습니다.
황해남도 구월산은 북한의 명산 중 하나로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세우고 평양으로 수도를 삼은 뒤 구월산으로 들어가 수천년간 나라를 다스렸다는 설화 속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새집들이 풍습에 대해서는 "예로부터 새집들이하는 날이면 이웃들이나 친척, 친우들이 이사짐을 날라주거나 새살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물건을 가져다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밖에 민간기악곡 '신아우'와 민속무용 '삼인무', 서예, 팽이치기, 칠보산송이버섯풍습과 고려치료방법, 회국수, 섭조개죽 등도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아울러 고수김치, 꿩백숙, 경성구기자풍습 등은 지방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됐습니다.
북한은 2008년 비물질문화유산의 발굴, 고증, 심의, 등록, 보호, 관리를 체계적으로 담당할 민족유산보호지도국을 신설하고 관리해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통신]
노동신문은 오늘(17일) 구월산 전설과 새집들이 풍습 등 13건이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 새로 등록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구월산 전설을 "고조선을 세운 단군과 관련된 전설, 구월산 일대에서 벌어진 반침략애국투쟁, 구월산의 자연풍치와 이곳 사람들의 미풍량속 등을 반영한 전설"이라며 "지금까지 수집 정리된 구월산 전설은 80여편에 달한다"고 소개했습니다.
황해남도 구월산은 북한의 명산 중 하나로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세우고 평양으로 수도를 삼은 뒤 구월산으로 들어가 수천년간 나라를 다스렸다는 설화 속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새집들이 풍습에 대해서는 "예로부터 새집들이하는 날이면 이웃들이나 친척, 친우들이 이사짐을 날라주거나 새살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물건을 가져다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밖에 민간기악곡 '신아우'와 민속무용 '삼인무', 서예, 팽이치기, 칠보산송이버섯풍습과 고려치료방법, 회국수, 섭조개죽 등도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아울러 고수김치, 꿩백숙, 경성구기자풍습 등은 지방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됐습니다.
북한은 2008년 비물질문화유산의 발굴, 고증, 심의, 등록, 보호, 관리를 체계적으로 담당할 민족유산보호지도국을 신설하고 관리해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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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새집들이 풍습·서예·팽이치기 등 무형유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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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8-17 11:28:17

북한이 새집들이 풍습, 서예, 팽이치기 등을 우리의 무형유산에 해당하는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 지정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17일) 구월산 전설과 새집들이 풍습 등 13건이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 새로 등록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구월산 전설을 "고조선을 세운 단군과 관련된 전설, 구월산 일대에서 벌어진 반침략애국투쟁, 구월산의 자연풍치와 이곳 사람들의 미풍량속 등을 반영한 전설"이라며 "지금까지 수집 정리된 구월산 전설은 80여편에 달한다"고 소개했습니다.
황해남도 구월산은 북한의 명산 중 하나로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세우고 평양으로 수도를 삼은 뒤 구월산으로 들어가 수천년간 나라를 다스렸다는 설화 속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새집들이 풍습에 대해서는 "예로부터 새집들이하는 날이면 이웃들이나 친척, 친우들이 이사짐을 날라주거나 새살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물건을 가져다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밖에 민간기악곡 '신아우'와 민속무용 '삼인무', 서예, 팽이치기, 칠보산송이버섯풍습과 고려치료방법, 회국수, 섭조개죽 등도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아울러 고수김치, 꿩백숙, 경성구기자풍습 등은 지방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됐습니다.
북한은 2008년 비물질문화유산의 발굴, 고증, 심의, 등록, 보호, 관리를 체계적으로 담당할 민족유산보호지도국을 신설하고 관리해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통신]
노동신문은 오늘(17일) 구월산 전설과 새집들이 풍습 등 13건이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 새로 등록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구월산 전설을 "고조선을 세운 단군과 관련된 전설, 구월산 일대에서 벌어진 반침략애국투쟁, 구월산의 자연풍치와 이곳 사람들의 미풍량속 등을 반영한 전설"이라며 "지금까지 수집 정리된 구월산 전설은 80여편에 달한다"고 소개했습니다.
황해남도 구월산은 북한의 명산 중 하나로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세우고 평양으로 수도를 삼은 뒤 구월산으로 들어가 수천년간 나라를 다스렸다는 설화 속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새집들이 풍습에 대해서는 "예로부터 새집들이하는 날이면 이웃들이나 친척, 친우들이 이사짐을 날라주거나 새살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물건을 가져다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밖에 민간기악곡 '신아우'와 민속무용 '삼인무', 서예, 팽이치기, 칠보산송이버섯풍습과 고려치료방법, 회국수, 섭조개죽 등도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아울러 고수김치, 꿩백숙, 경성구기자풍습 등은 지방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됐습니다.
북한은 2008년 비물질문화유산의 발굴, 고증, 심의, 등록, 보호, 관리를 체계적으로 담당할 민족유산보호지도국을 신설하고 관리해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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