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군 인터넷 대상 해킹 시도 9천 건 돌파…“북한 공격 다수 추정”
입력 2025.08.17 (11:46)
수정 2025.08.1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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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군 인터넷을 겨냥한 사이버 침해 시도가 9천 건을 넘어, 5년새 가장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17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사이버작전사령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반기 군 인터넷 대상 사이버 침해 시도 건수는 총 9,26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홈페이지 침해 시도가 9,193건, 해킹 메일이 69건이었고 악성코드는 없었습니다.
전반기 기준 사이버 침해 시도는 ▲2021년 6,146건 ▲2022년 4,943건 ▲2023년 6,805건 ▲2024년 6,401건 등이었다가 올해 크게 늘어났습니다.
이에 대해 사이버사령부는 “침해 시도 세력들을 정확히 특정할 수는 없으나 경유지 IP 국가와 침해 시도에 사용된 각 IP 간의 연관성을 비춰볼 때 북한에 의한 공격이 다수를 이루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군은 대응체계 고도화를 통해 확고한 사이버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 의원은 최근 전쟁 양상이 사이버전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군 인터넷 대상 사이버 침해시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사실 자체가 매우 심각한 경고 신호라고 지적했습니다.
유 의원은 “군의 온라인망은 단 한 차례의 침투만으로도 지휘, 통제 체계와 핵심 정보자산에 치명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사이버 위협에 범정부 차원에서 대응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 사이버안보 컨트롤타워 설치’ 등 관련 법령 정비에도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방산업체가 사이버 공격에 의한 침해를 받고 군에 신고하는 사례도 꾸준히 있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신고 건수는 각각 2021년 5건, 2022년 2건, 2023년 4건, 2024년 1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오늘(17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사이버작전사령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반기 군 인터넷 대상 사이버 침해 시도 건수는 총 9,26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홈페이지 침해 시도가 9,193건, 해킹 메일이 69건이었고 악성코드는 없었습니다.
전반기 기준 사이버 침해 시도는 ▲2021년 6,146건 ▲2022년 4,943건 ▲2023년 6,805건 ▲2024년 6,401건 등이었다가 올해 크게 늘어났습니다.
이에 대해 사이버사령부는 “침해 시도 세력들을 정확히 특정할 수는 없으나 경유지 IP 국가와 침해 시도에 사용된 각 IP 간의 연관성을 비춰볼 때 북한에 의한 공격이 다수를 이루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군은 대응체계 고도화를 통해 확고한 사이버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 의원은 최근 전쟁 양상이 사이버전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군 인터넷 대상 사이버 침해시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사실 자체가 매우 심각한 경고 신호라고 지적했습니다.
유 의원은 “군의 온라인망은 단 한 차례의 침투만으로도 지휘, 통제 체계와 핵심 정보자산에 치명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사이버 위협에 범정부 차원에서 대응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 사이버안보 컨트롤타워 설치’ 등 관련 법령 정비에도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방산업체가 사이버 공격에 의한 침해를 받고 군에 신고하는 사례도 꾸준히 있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신고 건수는 각각 2021년 5건, 2022년 2건, 2023년 4건, 2024년 1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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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상반기 군 인터넷 대상 해킹 시도 9천 건 돌파…“북한 공격 다수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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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17 11:46:48
- 수정2025-08-17 12:08:38

올해 상반기 군 인터넷을 겨냥한 사이버 침해 시도가 9천 건을 넘어, 5년새 가장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17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사이버작전사령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반기 군 인터넷 대상 사이버 침해 시도 건수는 총 9,26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홈페이지 침해 시도가 9,193건, 해킹 메일이 69건이었고 악성코드는 없었습니다.
전반기 기준 사이버 침해 시도는 ▲2021년 6,146건 ▲2022년 4,943건 ▲2023년 6,805건 ▲2024년 6,401건 등이었다가 올해 크게 늘어났습니다.
이에 대해 사이버사령부는 “침해 시도 세력들을 정확히 특정할 수는 없으나 경유지 IP 국가와 침해 시도에 사용된 각 IP 간의 연관성을 비춰볼 때 북한에 의한 공격이 다수를 이루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군은 대응체계 고도화를 통해 확고한 사이버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 의원은 최근 전쟁 양상이 사이버전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군 인터넷 대상 사이버 침해시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사실 자체가 매우 심각한 경고 신호라고 지적했습니다.
유 의원은 “군의 온라인망은 단 한 차례의 침투만으로도 지휘, 통제 체계와 핵심 정보자산에 치명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사이버 위협에 범정부 차원에서 대응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 사이버안보 컨트롤타워 설치’ 등 관련 법령 정비에도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방산업체가 사이버 공격에 의한 침해를 받고 군에 신고하는 사례도 꾸준히 있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신고 건수는 각각 2021년 5건, 2022년 2건, 2023년 4건, 2024년 1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오늘(17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사이버작전사령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반기 군 인터넷 대상 사이버 침해 시도 건수는 총 9,26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홈페이지 침해 시도가 9,193건, 해킹 메일이 69건이었고 악성코드는 없었습니다.
전반기 기준 사이버 침해 시도는 ▲2021년 6,146건 ▲2022년 4,943건 ▲2023년 6,805건 ▲2024년 6,401건 등이었다가 올해 크게 늘어났습니다.
이에 대해 사이버사령부는 “침해 시도 세력들을 정확히 특정할 수는 없으나 경유지 IP 국가와 침해 시도에 사용된 각 IP 간의 연관성을 비춰볼 때 북한에 의한 공격이 다수를 이루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군은 대응체계 고도화를 통해 확고한 사이버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 의원은 최근 전쟁 양상이 사이버전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군 인터넷 대상 사이버 침해시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사실 자체가 매우 심각한 경고 신호라고 지적했습니다.
유 의원은 “군의 온라인망은 단 한 차례의 침투만으로도 지휘, 통제 체계와 핵심 정보자산에 치명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사이버 위협에 범정부 차원에서 대응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 사이버안보 컨트롤타워 설치’ 등 관련 법령 정비에도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방산업체가 사이버 공격에 의한 침해를 받고 군에 신고하는 사례도 꾸준히 있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신고 건수는 각각 2021년 5건, 2022년 2건, 2023년 4건, 2024년 1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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