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첩사령관 직무대행에 ‘학사장교’ 출신 편무삼 육군 준장

입력 2025.08.17 (17:46) 수정 2025.08.1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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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 직무대행에 육사 출신이 아닌 학사장교 출신의 편무삼 육군 준장이 발탁됐습니다.

국방부는 내일(18일)부로 방첩사령관 직무대리를 이경민 육군 소장에서 편 준장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이에 이 소장은 육군으로 원대복귀 조치됩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편 준장은) 현 시점에서 방첩사령부 조직 안정을 위한 적임자로, 방첩사령부와 관련된 현안 업무들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원래 방첩사 참모장은 소장, 사령관은 중장 보직이었는데, 일각에서는 올 하반기 군 장성 정기인사에서 편 준장이 소장으로 진급한 뒤 사령관에 임명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이 경우 방첩사는 소장급 지휘 부대로 격하됩니다.

앞서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국방 분야 과제로 12·3 비상계엄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 방첩사의 폐지와 필수 기능 분산 이관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편 준장은 공주고, 광주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5년 학사장교 26기로 임관했으며 제2작전사령부 작전처장 및 작전계획처장, 7공수여단장 등을 지낸 바 있습니다. 현재는 서울대학교에서 정책연수를 진행 중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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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17 17:46:56
    • 수정2025-08-17 17:48:05
    정치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 직무대행에 육사 출신이 아닌 학사장교 출신의 편무삼 육군 준장이 발탁됐습니다.

국방부는 내일(18일)부로 방첩사령관 직무대리를 이경민 육군 소장에서 편 준장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이에 이 소장은 육군으로 원대복귀 조치됩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편 준장은) 현 시점에서 방첩사령부 조직 안정을 위한 적임자로, 방첩사령부와 관련된 현안 업무들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원래 방첩사 참모장은 소장, 사령관은 중장 보직이었는데, 일각에서는 올 하반기 군 장성 정기인사에서 편 준장이 소장으로 진급한 뒤 사령관에 임명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이 경우 방첩사는 소장급 지휘 부대로 격하됩니다.

앞서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국방 분야 과제로 12·3 비상계엄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 방첩사의 폐지와 필수 기능 분산 이관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편 준장은 공주고, 광주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5년 학사장교 26기로 임관했으며 제2작전사령부 작전처장 및 작전계획처장, 7공수여단장 등을 지낸 바 있습니다. 현재는 서울대학교에서 정책연수를 진행 중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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